한낮에는 제법 태양이 따금 걸릴 정도로 뜨겁다 전형적인 가을 기온의 특징을 지금 하늘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자연의 고마움이다 이런 날에 벼 이삭은 잘 여므러 가고 있다
*실하게 익어가는 들께
주말에는 고구마밭 순 제거와 비닐 피복제거로 소비하게 되었다 고구마 순 제게는 기술센터에서
빌려온 고구마순 제거기로 오전 11시에 마쳐 실제 사용하는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산딸나무 열매
고구마순 제거는 간단하나 고구마 둑 비닐 피복 제거는 좀 힘이 들었다흙이 단단하게 비닐을 잡고
있어 비닐 피복제거가 잘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가을 하늘과 소나무
뜨거운 뙤 약볕에 하려니 흐르는 땀에 허리를 엉거 주춤하고 기울이니 허리도 아프고 아무튼 이것을
2틀에 걸쳐 어렵게 해냈다 작년하고는 또 다른 일의 강도를 느끼게 된다
*가을색으로 주비하는 산 나무잎 들
그러고 보면 다음 주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니 가을은 이제 가을 중간 문턱에 와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추석이 15정도 늧어져 사실 고구마 수학도 그만큼 늧어졋다
*개구리 돌 상
2016년 에는 고구마를 9월15일에 순을 제거하여 17일쯤 다 게게 되었다 그러니 올해는 좀 늧게 고구마
수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혹시라도 밭이 질퍽 돼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닐을
벗겨 보니 흙이 말라있다
비가 자주오고 해서일까 고마순을 제거하며 나온 고구마을 몇개 삶아 보았는데 고구마가 맛이없다
아마도 비가 많이 내려서인듯 그러나 고구마는 햇빛에 마르고 건조하면 당도는 자연히 올라간다
*진겸 아우님네 고구마순 제거 17.9/22
고구마가 이제는 주작목이 되었다 기르기쉽고 손이 많이 가지 않으니 당연하게 고구마 농사가 늘어
나는 것이다 그리고 판매도 잘되는 편이다
*고구마잎 도 참 탐스럼다
올해도 고구마를 수학해 100박스 정도를 판매 하려 하는데 판매에는 어려움이 없다 지인들과 매년
사가시는 분이 있기에 그래도 고구마 농사는 아직 할만 하다
*알맞게 자라고 있는 2017년 배추
물론 기업식으로 고구마를 1만평 이상 하는 분도 있는데 다 장단점이 있다 많으면 많은데로 인원투입과
일이 많아진다 그러나 소규모로 농사하는 이들은 그런데로 농촌 실정에 맞게 고구마를 재배한다
*구령미 아래밭 늧게 부은 순무 작황
다음주 10월2일 부터 가족들을 동원하여 가족단위 고구마 수학의 일손을 도와준다 와서 해보고
수학한 고구마 가지고 가고 모처럼 가족 친지들을 만나는 일터가 되어 나는 이일을 더 사랑하게
된다
*2017년 하우스 옆 배추
*집 앞논 벼 작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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