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는 계속되고 밀복이라는 절기답게 덥기만 하다 조 .석으로 부는 바람에 그나마 위안이 된다 무지하게 덥다는것은 가을이 코앞에 왔다는 증거다
말복이 되어 이제 무더위도 벼랑끝에 기대어 저물어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듯 이렇게 찌는 더위도 이제 그위용도
한낮에만 기승을 부린다
*서문안 아저씨댁 트럭 대여하러 간날
어느듯 가을김장밭을 정리하고 준비 할 시기가 되어 오전 내내 집앞 삼밭에 잡초을 제거하고 기초비료도 주고
잠시 휴식을 갔고 점심을 먹는다
* 비닐하우스 옆 김장 무우 파종할곳 비닐 피복
오후에는 트랙터를 이용해 로터리를 치려고 하는데 한두열 아루인 근열이가 자기네 밭도 해달라고 해 1시간
정도해주고 우리것을 해놓았다
*2017 김장밭 비닐피복
조금은 이른감도 있지만 지금 해두는것이 앞으로 닥처올 일을 한가지라도 덜어주는 일이라 그리하는 수밖에
그래도 기계의 힘이라는것이 정말 대단하기만 하다
예전에 소를 이용해 밭갈이 하던것에 비하며 2틀에 할일을 불과2시간이면 다해치는 것이 도니 정말 대단한
속도가 아닐 수 없다
이제 김장밭을 정리 해 놓았으니 9월1일에 농협에서 판매하는 포트용 배추모종을 사다가 심으면 가을김장
배추심기는 완료되는 것이다
아울러 김장무는 8월20일경인 다음 주말쯤 김장무우씨와 순무씨를 파종하면 된다 이렇게 가을김장용 배추
밭을 정리하며 시기적으로 닥쳐오는 파종시기를 미리 대처해 두면 적기에 파종하는 순서를 잃어버리지 않
아 좋고 닥쳐서 하는 일을 천천히 해두어 좋다
*이삭걸음 후 논에 벼가 푸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