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곳감을 만드는 적기가 닥쳐왔네요 어제 따두었던 감을 칼과 기계를 일부
사용하여 곳감을 만들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에전에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던 곳감을 이제는 네가 직접 곳감을 만들어 보기로 했네요
껍질을 살짝 볏겨 안뜰안 장독대 에 널어 주어야 할것 같네요
올해 처음 곳감깍는 기계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니 칼로 감을 깍아서 하는것보다 10배 이상의 효과를 내는것 같습니다
단지 흠이 있다면 기계에 걸기전 감꼭지를 제거하고 하부 감꼭지 주위와 상부 시작점상부를 손으로 손질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너무 효과적인 기게인듯 합니다
예전 부터 감깍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 심었는데 생각만 해보았지 이처럼 감깍는기계를
대하다 보니 창의적인 창조의 미숙을 한탄하게 됨니다
이제 작고 맛이 덜한 감이 껍질을 벗고 햇빛을 받아 드리면 감 표면에 작은 보호막이 형성되며 맛있는 곳감으로 거듬나니 정말 엣 조상들의 곳감창조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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