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황골 동안논둑의 들께를 베어 묶어놓고 왔다 어느세 여기저기 들께잎이 갈색으로 변하더니 들께주머니엔 들께향이 코를 자극한다
*벼는 누렇게 익어가고..........
올처음 들께를 베며 가을의 중간을 우리가 넘기고 있다는 생각에 잠겨 세월의 흐름을
알게한다
옅은 안개와 풀잎 방울들이 장화발을 젖이며 한무더기 한무더기 들께를 베어 놓고
근처 탈곡한 논에서 볏집 한단을 가지고와 묶어주고 잘마르게 묶은데로 펼쳐 주었다
*고구마 수학
올해 심은 품종은 들께기름이 많이 난다고 하는 다유들께 품종인데 재래종 품종에 비해 가지 치기를 잘하는것 같다
*땅콩캐는 밭에서
일을하고 돌아 오는데 진강산 북측에 아침해가 눈부스게 떠올라 온다 하루의 일정을 예고
하듯 둥근해가 인상적이다
*셀프사진 많이 늙어보인다(이마주름,눈가주름)나 이렇게 산다우!
=마당수도가 주변
많이 심진 않았지만 거친 가뭄에 잘자라준 들께에 감사하며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도 들께알을 주는 자연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2015수학한 고구마와 땅콩,수수건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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