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순천,여수 담양지방 여행기

한마음주인공 2009. 8. 12. 16:44

09년여름휴가(전남광주송정역KTX왕복순천및여수,담양여행)090807--090808

모처럼 동서내외랑 전남지방 여행을 하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동서 내랑 함께 여행을 제안 했지만 오늘에서야

여행을 가게 된 아침이다 여행은 출발 전 설레 임이라 하던데 오전 4시부터 잠이 께어 오전5시경에 일어나야만했다 일찍 아침을 먹고 아들이 광명역까지 동서 댁 내를 경유하여 태워다 준다 하여 차에 올라 광명KTX역으로 향했다 사실 KTX403호 를 처음 타게 되었다

*동서 내 내외*

**달리는 ktx안에서*

 시설은 매우 깨끗하고 소음도 새마을호에 비해 현저히 적고 속도도 굉장하다 오전7시36분에 광명역을 처음출발은 220km/h로 달리다가 수원근교에서 속도를 내 더니 300km/h로 달리기 시작하여 아산역 근처에서서고 서대전,익산 정읍 전주 그리고 광주송정역에10시경에 정확히 2시간 30분 만에 도착 한다 너무나 빨리 도착하고 편안히 올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아침기차 여행이었다 송정역에 하차하니 25인승관광버스 기사가 우리를 편말을 들고 서서 우리를 맞는다 인상 좋은 구례에 거주하신다는 섬진강관광아저씨 버스를 타고 첫 기착지인 순천 송광사로 향하는데 30분 정도를 광주 시내를 경유하여 가는데 소나기가 무섭게 내린다 굵은 빗발에 차장 와이퍼는 쉼 없이 움직이고 차장 밖 개천에는 내린 비로 흙탕물을 내고 1시간 반에 도착 하여 입구 길상 산채밥집서 산채나물정식을 먹는데 기차여행의 허기짐과 아침을 제대로 못 먹어 서인지 배가 너무 고파서 산채 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이윽고 잠시 커피한잔에 휴식을 취한후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산에 의지 한체 송광사 경내로 들어갔다

*송광사 일주문 근처에서*

*김인모 오른쪽*

*송광사 일주문*

울창한 숲과 아름 드리 나무로 빽빽한 출입로는 편안한 마음과 숲에서 내는 좋은 향기로 비가 오는데도 운치가 너무나 좋다 길옆 개울에는 흙탕물이 넘쳐흐르고 길은 빗방울로 운동화가 흠뻑 적지만 산사에서 맞는 기분은 너무나 기분이 좋다 송광사 대웅전 경내에서 사진을 몇장 촬영하고 대웅전에 참배한 후 경내를 두루 들러보고 송광사 박물관을 들러보니 송광사 는 우리나라 유명한 고승들이 거쳐 간 역사 깊은 유명한 사찰임을 알게 된다 이어 나오는데 여름방학 청소년 사찰 수련회가 끝나는 날인 듯 많은 학생들이 떠날 짐을 준비하는 듯 분주히 움직인다 내려 오는 길에 이 유서 깊은 송광사 경내를 언제 다시 와 볼 건가 생각하니 내려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송광사 경내의 붉은꽃만개*

*송광사 대웅보전*

*8소나기로 금새 흙탕물로 변함 3시간 지나면 다시 원래 물로 된다함*

중간쯤 내려오니 비는 그치고 언제 그랬느냐 듯이 밝은 해가 우리일행을 맞아준다 아마도 부처님이 우리일행의 여행을 무사히 하도록 도와주신다 생각하니 보이지 않는 보살핌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앞서게 된다

*8사찰담장의 대나무 *

**우리 건축의 완성미를 보며*

*8건축물과 자연의  조화*

 

*사찰 건축의 아름다운 곡선미*

송광사 참배를 끝내고 다시 차는 순천 낙안읍성 마을로 달린다 달리는 길가에는 내가 하는 농사일이 이곳에서도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 생각하니 고향 떠난 타향에서 고향의 향취를 차창가 에서 의미 하게 된다 벼재배, 콩재배,그리고 이 지역 특산물인 단감나무의 단감 그리고 옥수수 와 토마토,메론 참외 재배등 모두 내게 친숙한 농작물이다 40분 만에 읍성 후문에 내려 입장료를 내고 성안에 들어서니 모든 가옥이 초가집으로 고스란히 보존되어 지켜 지고 있었다 지역은 평야 지대인대 어떻게 이렇게 많은 가옥이 모여서 옛 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니 참으로 신기한 곳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잊 혀져 있고 또 그곳 안에서 사람이 거주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정말 특이했다 중간에 막걸리와 동동주도 판매되고 재래 결혼 식장도있고 집집마다 대나무 출입문이있고 마루가 있고 흙돌담집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흙길에 텃밭에는 단감나무와 대봉나무 그리고 무화과 나무가있고 잔디로 정원을 가꾸어 놓아 옛 조선시대의 풍경으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낙안읍성내 판소리 연습장*

**우리 일행 *

*8사람이 실제 거주하는 낙안읍성 마을*

*낙안읍성 서문 입구*

정문 주차장 나오는 길에 무화과를 팔기에 한바구니 샀는데 하우스재배 무화과라 8개에 1만원 이라 너무 비싸 살까 말까하다 사먹었는데 맞은 옛 노지 건만 못하고 당도도 조금 떨어지는 듯하다 낙안읍성을 관광한 후

                     **낙안 읍성내 연못연꽃*

**자연스런 민가의 잔디*

*낙원읍성 주점에서*

*낙안읍성 돌로 쌓은 성곽과 잔디*

 

 

8성곽에서 바라본 산위에 걸친 구름의 파노라마*

*8산성 성곽위에서*

다시 순천만 갈대숲을 관광하기로 하고 버스는 순천만으로 30여분을 달려 도착 한다 주차장에는 많은 관광차와 차로 빼곡하다 이곳이 이곳 주변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다녀 가는 곳임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순천만이 세계제5대 만이 된다고 한다 출입문 좌 축에는 생태체험관이 있고 우주 천문대도 있다 입장하여 들러보고 1층에서 돔으로 만든 비디오 상영관에서 천채 우주만화영화를 30분간 의자를 뒤로 젖히고 어린 동심으로 돌아 보았다 피곤 해서 인지 대부분 관광객이 잠을 자고 있다 나도 잠시 눈을 부치고 나서 깨어보니 상영이 끝나고 나간다고한다 이어 생태관을 나와 갈대숲 탐사선을 타려고 이동해 보니 바닷물이 썰물 때라 배가 가지 못한다하여 잠시 걷다가 쉼터에서 더위를 피 할겸 밭 빙수 한 그릇을 먹고 나니 갈증도 가시고 마음도 시원하다

 

*순천만 갈대숲 탐사선 배타는곳*

*오리와 어린이의 대화*

*8순천만에서 동서형님 내외**

*갈대숲 산책로 입구에서*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기에 가보니 오리 2마리가 어린이와 대화하듯 정겹게 도망도 안가고 머리를 갸우둥 거린다 오리도 많은 관광객을 접하다 보니 마치 오리가 사람을 관광하는 듯한 자세에 놀라 나도 카메라를 1방 눌러댔다 이어서 주차장으로 나와 차에 오르려니 순천시 일원 여행자를 위한 순천투어 2층 관광버스가 주차하여 시선을 2층 버스에 두고 잠시 여기 저기 두리 번 하며 살펴보다 여수로 향했다

 

**순천만 생태 학습전시관*

순천시 해안 외곽 도로를 따라 버스는 여수방향으로 가는데 예전 순천과 여수의 낮 익은 풍경이 눈에 선하다

10년전 여수에서 공사관계로 4년을 있으면서 이곳 교통요지 순천을 거쳐 여행하던 옛 생각에 잠시 젖여 보며 길가의 이곳저곳 모습에 향수를 느끼게 한다 10년 전에 모습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지만 도로는 많은 곳이 분리 되는 길이 눈에 뛴다 그리고 2012년 여수 해양 엑스포를 위해 도로가 개설중인 것이 우측으로 보인다 여수 공항 인근에 다가오니 양쪽차선이 다 꽉막혀온다 역시 여수 여천공단의 산업용 차량의 통행이 많아

이곳도 평일이매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대단하다 이윽고 차는 여수 제2청사방향으로 하여 여수시 문수동 소재

일식집 파도소리라는 곳에 정차하여 일식으로 첫날 저녁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그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만이 입에 딱 맞고 밑반찬이 참으로 다양하게 나 온다 일식으로 저녁을 채운 뒤 차는 다시 봉산동소재 크리스탈 호텔에 우리를 안내 한다 차로 오면서 눈에 익은 여수시가가 정겹게 다가 온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놓고 근처 노래방으로 향하여 타향에서의 향수와 여행에서의 피로를 몽땅 털어버렸다

다음날 출발 전에 알고 보니 이곳이 숙박 단지가 여기저기 많이 도 있다 예전에 이곳 어디에선가 이곳 음식인

장어 샤브샤브를 몇 번 너무나 맛있게 먹어본 동네다 오전 6시 여수 향일암으로 향하도록 일찍 모닝콜이

오전 5시경 여러번 울려 데어 잠이 깬다 향일암으로 가기위해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도 남쪽 끝에 위치한 향일암으로 향하는데 네가 자청하여 순간 가이드를 마이크를 잡고 향일암 가는길을 이곳저곳 안내했다

 

              **금오산 정상에서*

**긍오산 정상에서 본 향일암 항구 풍경*

**바위가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는것이 특이한 금오산 정상 바위들(8

돌산대교를 지나 10분 가다가 왼쪽에 바다에서 양식하는 굴 양식장 예전처럼 아직도 있다 기다란 새끼줄에 매달려 있는 굴들을 에전에 바닷가에 내려가 본적이있다 그리고 여수에서 굴구이가 가격도 저렵하고 하여 많이 먹어보았다 이윽고 차는 구불거리를 지나 죽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는는데 이곳 돌산 죽포삼거리는 향일암으로 가는 아름다운 남쪽 해변의 등산로가 2시간에 걸쳐 펼쳐지나가는 시발지이다 여수에 있을 때 6번 정도로 각 계절별로 산행을 한적이 있기에 열심히 이곳 등산로을 가이드하며 강력 추천했다

*8배에서 일하는 관광도우미와 재미나는이야기와 팔씨름을  하며*

*8강화 사나이의 자존심 대결에서 내가 3전3승 완승*

*오동도 여객선 선착장에서*

**직업의 다양성에 다시한번 놀라고&

 이어 펼쳐지는 해안절벽의 멋있는 풍광에 날은 약간 흐렸지만 파도에 부디 치는 바위에 파도 물거품이 시원한 이곳 풍경을 펼쳐준다

가는 길목 여기 저기 옛 모습이 많이 변하지는 안 해도 여기 저기 숙박 레저 시설이 눈에 뛴다 차는 어느듯 향 일암 주차장을 지나 거북이 머리처럼 생긴 주차장에 주차하고 우리는 향일암 암자로 향했다 매표소 입구에서 카나다에서 일가족 4명이 한국을 찿아 왔다며 막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하여 서툰 영어로 얼버무리는데 마침 일행 중에 카나다에서 살다 오신 부부의 도움으로 택시대신 버스가 시간이 절약 된다고 하며 택시 히사에서 안내 한다 알고 보니 여수시에서 이곳 향일암 까지 오려면 30분이 넘게 되어 버스 타는 것이 한결 났다한다

                 *8여객선에서 본 여수항 선박수리소*

*뒤에 보이는 오동도*

*여객선 운항 운전모습을 견학하며*

*8여객선 운항실*

개별적으로 이곳 낮선 곳까지 찿아 오는 카나다 가족 관광객에서 여행의 진미를 한수 배우게 된다 향일암에 올라 암자를 참배한후 다시나와 향일 암뒷편 금오산 정상에 올라 보니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이 이곳을 여러변 다녀왔건만 다시금 샣로운 감회에 젖게한다 역시 향일암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여행의 진수를 맞 보게한다 사진을 2장 찍고나서 이내 일정 관게로 부랴 부랴 내려오다 이곳 특산품인 갓김치를 사고 밀빵을 사서 먹으면서 우리차로 와보니 우리가 제일 늧은 시간에 오게 된다 다시 차는 여수시교동에 소재한 원앙식당에 도착하여 아침을 게장백반으로 먹었는데 배가 고픈데 게장을 많이 먹어서인지 영 배가 찜찜하다 아침을 먹고 차는 다시 오동도로 향한다 오동도는 불과 10여분의 지척의 거리에 있다 선착장입구에는 오동도 관광 여객선이 인당 8천원 씩 내고 우리차 전원이 배에 올랐다 배는 사람을 100여명 정도는 태우는 제법 큰 배여서인지 조금 지체하며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 한다 배에 잠시 올라 있는데 이상한 남자가 여장 복장을 하고 이상한 안경을 쓰고 나를 반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시 돈을 벌어가며 살아가는 직업도 참 다양하다 하는 생각에 이곳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다니 한순간에 여행의 피로도 있게 한다

 

 

8여수항 시가지*

*오동도 동백나무 숲속으로*

*오동도로 향하는 배안에서*

배는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여수 교동항을 돌아 돌산대교 밑으로 가다가 여수시가지를 둘러보고 돌아 나와 오동도로 향 한다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기도 하지만 해안 절벽의 풍경이 일품이다 여기저기 해안 암 지대에서

낚시하는 사람들과 우리처럼 배를 타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배위에서 보게 된다 배는 오동도 선착장에 내려서

오동도 내부 관광을 하고 이곳 섬에 자생하는 굵은 오동나무와 갈대나무 그리고 열대나무가 다양하다

분수대에서 사진을 하나 찍고 이내 걸어서 선착장 주차장으로 나와 보니 11시가 휳씬 지난 시간이다

              8오동도 분수대 앞에서*

8오동도 분수대*

우리 기사님은 우리들을 담양 으로가 담양 대통밥으로 머고 메타스퀘어 가로수길과 대나무 숲 구리고

담양온천에서 온천하고 광주로 향하는 빠듯한 일정이랴 급히 순천에서 고속도로로 접어 들어 남해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곡성 휴게소에서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 이내 담양군 백동리 소재 대나무판 참숯 떡 갈비집으로

안내 한다

                   *50년이 넘은  맥스퀘어 가로수길*

*가로수길에서*

도착하니1시반 허기진 점심을 맛있게 먹고 대나무 숲을 가려다 너무 무더워 고생이 된 다고하여 메타스퀘어 가로수 길에서 휴식하며 걷다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 담양온천으로가 여형의 피로를 풀었는데 담양온천은 한적한 시골에 주변이 매우 단장이 잘되어있고 온천물 또한 용도가 다양하게 시설이 우수하게 잘되어있다

8담양온천*

*담양온천 호텔*

*온천입구 경내의 연꽃 *

*8담양온천 입구*

모처럼 온천에서 마지막 여행 피로를 풀며 1박2일의 짧은 이번 여행이 동서내랑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그런 시간 속에 우리가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올라오는 기차 속에서 몸을 뒤적이며 내년 부터는 매년 여행을 갈 것을 강력히 권해 보았다

*우리 일행을 편안히 모셔다준 25인승 버스 *

*8돌아오느길에 광주 송정역 플랫홈에서*

 

사실 이번 여행길은 담양을 빼고는 다가본 코스이다 그러나 동서내외의 가족과 새롭게 다시 가본 그곳의 여행풍경은 예전이나 변함이 없지만 잠시 일상에서 벋어나 낮선 곳로의 여행은 나를 더욱 설레이게 하고 삶의 의미를 뒤집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돤것같다

여행 기회가 있을 때 노치지 말고 무조건 떠나라 그리고 그곳에서 새 삶의 휴식을 마음껏 얻어가지고 오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오지 않을 09년의 여름 휴가를 멋있게 만끽하며 일상으로 다시 복귀하며 언젠가 이여행이

내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록이 되기를 바라며 펜을 접는다

2009년 8월 11일 강한 비가 차창을 두두 릴 때 여행기를 기록하며...............---인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