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여자의 10'가지 모습~
하나
술 전혀 못한다고 우기는 형
술 못한다고 빼더니만 무조건 원샷을 강요한다.
심한 경우 회오리주로 뭇사람들의 넋을 빼논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두울
애교형
옆에 앉아 자꾸 소곤소곤 속삭인다.
가끔 어깨를 빌려 기대기도 한다.
착각하지 말자 좋아서 기댄 것이 아니다.
오늘 나의 어깨에 기대었다고 잠 못 이룬 사람아!
낼 그녀는 시침뚝 땔 것이다.
세엣
큰소리 뻥뻥형
2차 3차 가자며
지독하게 술 약하다고 핀잔을 준다.
"남자가 말이야~~" 하면서
지는 슬그머니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네엣
잠자는 숲속의 공주형
푸욱 엎어져 잔다.
저러다 큰일나지 싶어 업어서 집에 데려다 준다.
술에 취해 늘어지면 왜 그리 무거운지....
잘 못 말하면 맞아 죽는다
그래서 무거웠단 말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
울부짖는 형
여럿일 경우는 다행이지만 단둘이 마시다 이런 변을 당하면
죽일 놈이 안되는 방법은 같이 화를 내면서
"그 놈 반드시 잡아서 니 앞에 무릎 꿇게 해주께"
하면서 소리 높여 외친다.
순간 멋진 놈으로 변할수 있으나
그 여인의 한마디로 때려죽일 놈이 될 수도 있으니 감수해라...
"너 말이야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
주의해라!
여섯
폭력형
술 취하면
여자두 폭력성이 농후해지는 사람이 있다.
그녀의 옆자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상책인 듯 싶다.
그녀의 옆자리에 앉아서
피멍 든 넘 한둘이 아니다.
일곱
단순형
한 넘만 옆에 앉혀놓구
"마셔! 마셔!" 를 외치며
건배하고 마시고 건배하고 마시고
결국에서야 그 넘을 쓸어뜨리고
"사내자식이 쯧쯧쯧'''" 하고
만족하는 경우 경계하자...
여덜
협박형
"이것두 못마시냐,
마셔라 안 마심 진짜 남자두 아니다.
약한 모습 징말 싫어 주거도 마셔~~~~~~ "
마시고 죽자를 외치는 그녀
정작 그녀의 술취한 모습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절대강자이다.
무서운 사람이다.
아홉
얍삽형
"난 여자니깐 1/3 만 마실께~~"
남자가 그렇게 마시면 "애게~~남자가 ~~~"
그래서 원샷을 하면 "와~~~~ 넘 멋지다~~~"
단순한 남자들이여 속지 말자
그녀는 시간을 때우다 집에 간다.
그대들이 길에서 잠들든 말든....
그러나 오늘도 넘 멋지단 말에
원샷으로 속을 버린다
여얼
폭언형
거침없는 그녀의 입담에 고개 숙인 이가 많다.
욕~~!
세상 들어보도 못한 욕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그 여자에게는 될 수 있으면 술 주지 마라
괜히 옆 테이블 가서 시비 붙어
남자끼리 열라 쌈 난다.
가만히 술 먹다가 이유도 모르고 주먹 휘두르는 남자들
오늘밤에도 있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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