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스크랩] 토종벌 사육의 약군의 합봉 및 유아벌의 보충

한마음주인공 2009. 2. 13. 13:03

1. 약군의 합봉

토종벌 약군의 합봉이란 일벌의 숫자가 적은 벌통끼리 합쳐 주는 것을 의미 한다. 토종벌을

합봉을 하는 이유는 크게 월동을 나기 위함과 꿀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주로 하는데 합봉을

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지만 농가에서 모기장류의 망을 이용해서 하면 쉽게 할 수 있다.

자루망을 이용한 합봉의 방법은 우선 합봉을 할 벌통을 선별 후 해가 진 후 벌들이 외역활동을

마치고 모두 귀가 했을때 벌통을 뒤집어 망으로 씌운 후 고무줄 등으로 묵어 두고 합봉을 할

벌통의 상부 덮개를 제거 후 위에 얹어 두었다 시기에 따라 1~2일 정도 뒤 망을 제거 하여 주면

자연스럽게 합봉이 이루어 진다.

이때 합봉통 내에는 여왕벌이 2마리 이므로 여왕벌 끼리 서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일벌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가 힘이 약한 여왕벌을 공격하여 제거 후 남은 여왕벌을 섬긴다.

2. 유아벌의 보충

토종벌이 월동을 난 후 이른봄에 일벌 몇 마리만 남아 여왕벌만 보호하고 있는 것을 가끔 볼 수가

있는데 이런 벌통은 군 세가 약해 유충을 기를 수 없어 어린 유아벌들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토종벌이 벌집에서 태어난지 5일 이내 정도의 유아벌들을 보충해 주면 좋은데 토종벌 숫자가 많은

벌통의 바닥에 보자기를 깐 후 상부 덮개를 열고 벌통을 손으로 살살 치면서 입김을 불어 넣어

벌들을 한쪽으로 내려 몰아 보자기에 토종벌을 모은 후 보자기를 살살 건드리면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유아벌들은 아직 힘이 약해서 날지를 못해 보자기에 남고 활력이 왕성한 일벌들은 날아

분리가 된다. 그러면 보가기 위의 어린 유아벌들을 약군의 벌통으로 가져가 보충을 하여 주면 된다.

어린 유아벌을 보충시에는 다른 일벌들이 크게 경계나 거부를 하지 않아 쉽게 합봉이 이루어 진다.

출처 : 토종벌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토사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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