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금 춥다는 마음으로 앞마당에 나와보니
수도가 함지박이 꽁꽁 얼었네요
잠시 구령미 토종벌집으로 가 벌집주의를 보온재로
감싸주는데 손 끝이 매우 차갑네요
진작에 토종벌집을싸 주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해주니벌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다가 갑니다
원래 토종벌은 우리나라 전통벌로 양봉보다
추의에 강하다고 하나 강추의에는 보온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가워진 손과 발을 억지로 녹이며
겨울다운 참 추의를 만끽하는 하루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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