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뒷산에 올라 마을을 바로보게 됨니다
텅빈 들판에는 볏집만이 여기 저기보이네요
아침에 산에 오르는데 눈은 안오더니 정상에 올라
고향 마을 여기저기 바라보다 내려오는데 눈발이 시작 하네요
이겨울 들어 처음 맞는눈을 산에서 맞게되어
너무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산길 여기저기 수북히 샇여있는 낙엽무더기에
등산화가 묻힐 정도가 되네요
겨울산은 여름에 비해 쓸쓸하지만 조용한 골자기엔
딱다구리가 나무를 쪼아대신 소리가 산중에서
생명을 감지하게 됨니다
차가운 바람도 겨울 다움을 뽐내 보지만 산에서의
상퀘함은 추의를 잊게 합니다
일요일이라 푹 쉬는 마음이 앞서 여유있는
하루가 마음마져풍족하게 합니다
어제는 동광중학교 21회 동창회를 인천 계산동에서 하고
오랜만의 동창들의 얼굴을보며 반각워 했지만 불경기의
한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고 빠른 시일내에
경기가회복 되기를 기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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