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은행을 주으며.....

한마음주인공 2008. 11. 26. 13:23

  **위로부터 08순무김치 담그기위한 순무다듬기와 수원 광교산2건 에 올라

이른 아침 집앞 개울가 은행나무밑에 가보니

은행잎과 은행이 많이도 떨어져 주었습니다

 

해마다 은행을 열어주어 이만 때면 잎과함께

은행을 수학하게 됨니다

 

매년 많은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가 고맙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은행을 맞 보게 됨니다

 

11월초에 노랗게 물들이더니 이제는 잎이 없는

가지만이 굳건한 의지를 자랑하는듯 합니다

 

은행을 주어놓고 남은 배추 20여포기를 땅에 묻을까

하다가 하우스옆에 나무를 고여놓고 쌓아놓고

보은재로 2겹 덮어 주었는데 추운 겨울을 무사히

넘겨 구정무렵에 동치미용 김치로 쓰려 하는데

안전할지 모르겠네요

 

외무는 수량이 모자라 하나도 없고 순무도 주변의

지인에게 5상자 나누어 주며 강화 순무의 자랑을

하였답니다

 

탈곡후 남은 콩대 찌꺼기는 삼밭에 깔아놓고 요번 일요일경

겨운기로 겨운해 놀까 합니다

 

예전에는 귀찮타고 콩대를 불놓아 버렸는데 콩대가

퇴비용으로 아주 좋다 하기에 시험삼아 밭에 모두

버렸네요

 

어제 이어 초봄같은 기온에 몸이 더  나른 해지고 할일은 많지만

일에 내곁에서 적당히 있어주어 좋은 운동이 되느것 같아

일의줄거움과 고마움을 의미해 봅니다

**위사진 용인수지에서 강남간 고속도 톨게이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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