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찬바람 불더니 강화 기온이 아침 영하5도가
넘게 떨어졌네요
갑작스런 영하날씨에 집앞 은행나무의 낙엽이 우수수
참 많이도 떨어졋네요
추의 앞에 장사가 없는듯 그렇게 노란빛을 자랑하던
은행잎을 다 떨구어내리며 몇개남지 않은 벌거벗은
나무가 하루 아침에 나타나네요
마당가 수도의 합지박에 얼음을 깨려고 발로 차 보앗는데
잘 안깨지네요 아마 7mm의 두꺼운 얼음을 만들어 놓았군요
갑작스런 추의로 몸은 더 움추려들고 더 서글픈 아침 이지만
알고보면 추의가 올때도 되었다는 마음 가짐으로 다시
이 아침을 열어 봅니다
김장이 얼어 벌릴까 어제 밤 늧도록 불 밝히고 배추와
무우를 보온재로 덮어 주었네요
이번주 김장하는데 너무 얼면 김치맞 없다는데
자연의 환경을 잘 이해하며 살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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