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스크랩] 인생무상

한마음주인공 2008. 11. 11. 13:50

      무릇 이 세상 모든 생명있는 것은 사람이건 짐승이 건 모두 다 생주이멸(生住異滅) 곧 생겨나고 머물고 늙고 병들어 죽게 된다. 또한 죽은 뒤에는 어김없이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로 흩어져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일체 태어난 것은 모두 죽음으로 돌아 간다 사랑하는 처자도 보배도 존귀함도 때에 이르러 서는 죽음을 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어리석 은 중생들은 천년 만년을 살것 처럼 사랑하고 미워 하고 욕심내고 훔치고 속이고 빼앗고 심지어는 남에 귀중한 목숨까지 해치고 있다. 자신의 목숨도 머지 않아 송장 되고 백골 되어 사라지고 없어질 목숨인걸, 이 목숨은 정말 덧없는 것, 자식이라 하여 믿을 것 없 고, 부모 형제 일가 친척도 다 믿을 것 없다. 죽음에 이르러서는 어느누구도 믿을 수가 없으며, 이 몸은 지수화풍이 잠시 모여 이루졌으나 머지 않아 숨이 끊어지면 다시 지수화풍으로 흩어져 사라지고 마는 참으로 무상하고 무상한것이 바로 사람의 목숨인것 이다. 제아무리 절세의 미인도, 제아무리 천하장사도, 제아무리 큰 나라의 제왕도, 제아무리 재물이 많은 부 호도 결국은 다 백골이 되고 종국에는 백골마져 썩어 흔적조차 사라지고 말것인데, 그래도 남이야 죽든 말 든 내 이익만을 취할것인가, 남이야 어찌되든 나만 편 함을 추구 할것인가, 눈앞에 이익만을 취하려고 투기 사기 착취등 더러운짓을 감히 취할 것인가, 사람의 한 평생은 참으로 풍전등화(風前燈火)처럼 잠간이나니, 좋은 일 착한일만 하기에도 너무도 부족하건만 하물 며 어찌 감히 나쁜짓 악한짓, 치사하고 더러운일에 잠시인들 정신을 빼앗길 것인가, 저 골골마다 산자락 에 누워있는 높고 낮은 외로운 무덤을 보라, 솔바람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구료, 덧없이 가는 세월은 신속하 여 이 몸은 아침에 이슬같고 저녁에 노을과 같네, 오늘 은 있을지라도 네일은 기약하기 어렵나니, 한번 사람 몸을 잃고 나면 만겁에 다시 돌아가기 어렵나니,...... 어찌 일생을 헛되이 보낼것인가, 이 세상에 그 무엇이 영원하리요 태어나서 부터 죽음의 길로 화살처럼 달려 가고, 인간의 쾌락이 좋다하나 다 허무한 순간뿐이며, 부귀와 영화를 누렸어도 허전한 마음은 채울 수가 없 나니, 이 몸은 살아 있을 때나 가치가 있지 들어갔던 숨이 나오지 않으면 곧 내생이요 죽으면 묘지에 묻혀 한줌 흙이 되거나 화장하면 재 한줌 되고 마나니, 이 렇게 무상한 것이 사람의 목숨인 것이다. 아름답고 이 쁜 꽃이 빛갈만 곱고 향기가 없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행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나니, 一日 一善이면 日日是 好日이라 하였으니, 하루에 한가지 즐겁게 좋은 일을 하면 매일매일이 즐겁고 기쁜 날이 된다고 했나니, 하루에 한가지 이상 좋은 일을 실천하여 후회없는 보람된 삶을 살아갑시다.
출처 : 마음에 등불
글쓴이 : 曉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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