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산행에서 하허동천서 정상으로 가면서
아침에 집주변을 돌아보며 어제와 같은 차가움이
입동이 멀지 않음을 알게 됨니다
옛 선조들이 절기를 잡아서 실행 한 것을 보면
음력으로 표기되며 살아온 삶의 지헤를 엿보게 됨니다
음력으론 10월이지만 입동을 음력 10월 10일에 잡은것을
보면 계절의 추의를 느끼기 시작한 것을 정확히 확정 한것
같습니다
양력으로의 10월은 가을 이지만 음력으로의 10월은 초겨울을
이미 알게 하는 절기가 입동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얼음 두께도 차차 두꺼워지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자연 질서를 유지하게 되느것 아닌가 합니다
감나무의 나무 잎은 모두 떨어지고 노란 감만이
나무에 매달려 마지막 생을 지탱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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