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강화에 겨울비가 내리는군요
집주변을 돌아보며 집앞 개울에 흘러내리는
개울 물을 바라보며 겨울로 가는 마지막 비가
되는것 아닌가 합니다
이제 가을 추수도 콩을 제외 하고는 모두 끝내고
김장 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다가 옵니다
봄에 못자리 하기에 분주이 다니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김장과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다니 시간의 흐름은 빠르기만 합니다
오늘이 10월31일 10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행복한'
날이 되라고 여러군데 문자를 보냈습니다
작은 핸드폰 문자가 말없이 상대의 핸드폰에 전달하며
따듯한 내 목소리가 전달돼 받는분들이 의미있고 좋은날이
되었음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10월의 마지막날의 차가운 겨울로의 비 이지만 이제
긴 겨울을 준비하는 맑은 겨울의 샘물의 원천이라 생각하니
내리는비도 고맙고 감사할 뿐 입니다
이제 11월의 내일을 위해 10월의 찌든 앙금은 내리는 빗물로
맑끔히 씻어내고 새롭고 차분한 행복의 11월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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