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동을 그리며....

한마음주인공 2008. 11. 5. 10:10

*****마니산 산행에서 하허동천서 정상으로 가면서

아침에 집주변을 돌아보며 어제와 같은 차가움이

입동이 멀지 않음을 알게 됨니다

 

옛 선조들이 절기를 잡아서 실행 한 것을 보면

음력으로 표기되며 살아온 삶의 지헤를 엿보게 됨니다

 

음력으론 10월이지만 입동을 음력 10월 10일에 잡은것을

보면 계절의 추의를 느끼기 시작한 것을 정확히 확정 한것

같습니다

 

양력으로의 10월은 가을 이지만 음력으로의 10월은 초겨울을

이미 알게 하는 절기가 입동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얼음 두께도 차차 두꺼워지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자연 질서를 유지하게 되느것 아닌가 합니다

 

감나무의 나무 잎은 모두 떨어지고 노란 감만이

나무에 매달려 마지막 생을 지탱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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