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팥따고,들께털고,벼 베야 하는 시기.........

한마음주인공 2008. 10. 10. 11:12

아침에 구령미 큰 밭에 올라 고구마 순을 정신없이 제게

했습니다

 

팥은 콩 보다 일직 열매를 맺으니 먼저 따와야하고 들께도

베어서 말린지 몇일되어 털어야 하고 콤바인용 모퉁이 벼도

베어야 하는 정말 숨가쁜 일정입니다

 

사실 이 모든것이 가을 수학기에 함께 �아오니

그래도 가을은 일이 많아도 순간 순간 다 처리해

나가는가 봅니다

 

가을은 봄의 파종과 달리 열매의 수학이라는 뿌듯함과

작은 씨 하나가 발아되어 자기씨의 수백배와 많은수를

만들며 돌려주는 마음에서 농심은 마음부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멀리 들녘의 황금빛도 사실 다음주가 피크로 많이 베어

벼베기도 어느정도 다 될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바쁘고 힘들어도 작은 생명이 씨 하나가

농심을 흐믓하고 상퀘한 기분 좋은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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