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잃고 얻고🌲

한마음주인공 2025. 4. 3. 11:33

오늘 지인 유군상님이 카톡으로   &&& 🌲잃고 얻고🌲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잃고 얻고🌲

살다 보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지갑을 잃어버리고, 열쇠를 잃어버리고,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리며, 여행 가방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 산다는 것‘은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를 떠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나이를 먹는 것도 잊어버리는 것이고, 은퇴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사업에 실패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병들어 죽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다. 

모든 사건과 사고는 다 잃어버리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다 우리에게 꼭 재앙이나 슬픔이나 절망을 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옛 속담에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비가 오면 땅이 젖어 진흙 밭이 되어 불편했다가도 해가 떠 땅을 말리면 땅은 전보다 더 딱딱 해지고 좋아진다. 

세상에는 꼭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둠이 오면 곧 해가 뜨는 법으로, 이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교훈이다.

재산이든 생명이든 잃어버리는 그 당장의 순간은 아쉽고 슬프고 괴롭기 한이 없지만, 꼭 그것으로 우리의 삶이 끝나지는 않는다.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명할 때의 일이다. 그는 당시 어린아이들에게 유행하던 부스럼을 연구하다가 실수로 세균을 배양하는 접시 뚜껑을 닫지 않고 퇴근했다. 

그다음 날 출근해 보니, 뚜껑이 열린 접시에 푸른색 곰팡이가 생겼는데 접시 안이 잔뜩 배양되어 있어야 할 세균이 다 죽고 없었다. 그는 푸른곰팡이 연구를 하며 페니실린을 발견했고 노벨상을 받았다. 

실험실의 접시 뚜껑을 닫지 않은 실수가 큰 성공을 거둔 결정적인 길이 된 것이다. 

언젠가 캘리포니아에 큰 홍수가 났을 때, 한 방앗간이 떠내려갔다. 
이 홍수로 방앗간은 파산했고, 
그 주인은 낙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 후 홍수가 쓸어간 그 자리에서 큰 황금 광맥이 발견되었다. 

홍수가 방앗간을 쓸어가지 않았다면 금광은 발견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처럼 인생은 잃어버릴 때도 많지만 얻는 것이 더 많은 것이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삶이 우리를 어렵게 하더라도’ 슬퍼하거나 화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오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것이 크면 클수록 
더욱더 큰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면, 
우리가 사는 인생의 시간들은 
소망과 기쁨의 연속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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