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 꽃과 사람의 품격 (品格) 💝

한마음주인공 2025. 4. 3. 11:34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  꽃과 사람의  품격 (品格)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꽃과 사람의  품격 (品格)  💝

사람에게 '품격(品格)'이 있듯이 
꽃에도 '화격(花格)'이 있습니다.

눈속에서 꽃이 핀다하여
*매화가 1품*이요.

서리를 맞고 꽃이 핀다 하여
*국화가 2품*이요.

진흙 속에서 꽃이 핀다하여
*연꽃이 3품*입니다.

북향으로 떠난 님을 위해 
오롯이 북쪽을 향해서만 
꽃이 핀다하여
*목련이 4품*이요.

가시가 돋아나 
스스로 꽃을 지킨다 하여 
*장미가 5품* 입니다.

사람에게도 품격의 등급이 있는데  
나 자신은 어디에 해당 되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스승과 제자의 대화 입니다.
"스승님! 같은 이름의 물건 이라도 
그 품질에 상하가 있듯이, 
사람의 품격에도 상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하지.”

“하오면, 어떠한 사람의 품격을
 '하(下)'라 할 수 있겠습니까?”

“생각이 짧아 언행(言行)이 경망스럽고,  
욕심(慾心)에 따라 사는 사람을 
'하지하(下之下)'라 할 수 있지.”

“하오면, 그보다 조금 나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 옵니까?”

“재물(財物)과 지위(地位)에 의존(依存)하여 
사는 사람의 품격은 '하(下)'라 할 수 있고,
지식(知識)과 기술(技術)에 의지(依支)하여 
사는 사람은 '중(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니…”

“그러면 '상(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자신의 분복(分福) 에 만족(滿足)하고, 
정직(正直)하게 사는 사람의 품격을 
'중상(中上)'이라 할 수 있으며,
덕(德)과 정(情)을 지니고 지혜롭게 사는 
사람의 품격을 '상(上)'이라 할 수 있으리라.”

“그러 하오면, '상지상(上之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은 어떠한 사람 이옵니까?”

“살아 있음을 크게 기뻐 하지도 않고, 
죽음이 목전(目前)에 닥친다 해도 
두려워 하거나 슬퍼하지 않으며, 
그것이 천명(天命)이라 여기고 겸허(謙虛) 
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可)히 '상지상(上之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꽃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계절이 지나면 시들시들 하지만 
인연의 향기는 한평생 잊어지지 않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연분홍 벚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벚꽃 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벚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것은 
또 다른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壽)이 되면 
가히 무심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겠는가

육신이 칠팔십이 되면 무엇인들 성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칠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 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좋은글,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계절  (0) 2025.04.08
아세요 ?  (3) 2025.04.03
🌲잃고 얻고🌲  (0) 2025.04.03
🟣 해로동혈(偕老同穴)  (0) 2025.04.03
*작은 것을 관리하는 것.  (0)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