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콩탈곡은 갑작스럽게 11월 폭설로 콩밭에서 콩을 베어놓은 상태에서 눈으로 흠뻑 파묻히는 처음 격 어보고 다시
콩탈곡을 다음주 연기를 4번이나 하다가 드디어 콩 탈곡을 실시하게 되었다
11월 20일경 탈곡하려던것이 미리고 밀려 12월 6일에 겨우 털고 말았다
이러한 눈사태를 맞이하고 콩탈곡을 해번 것은 처음이고 그리고 연이어 주마다 흐리고 비가 내려 4번의 연기하다가
드디어 콩을 트랙터용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빌려와 털게 되었다 다행인것은 콩털기3일전에 영순삼촌이 콩을
한 군데로 주어모아 주어서 그나마 가능했다 다시 한번 영순 아우님께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올해는 이상기후 탓으로 비가 자주 내리고 강한 햇살로 콩자람에 시련이 커서일까 서리태 콩이 콩나무는 크게 잘았는데
실하지가 않다 죽쟁이콩과 덜성숙한 콩이 너무 많다 그런 데다 너무 콩 탈곡이 늧어서일까 콩밭에는 콩다발에서 떨어진
콩이 왜 이리도 많은지 보이는 부분의 콩을 주어 보지만 줍기엔 너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려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콩 수학량도 작년의 반정도 뿐이 안된다 그러니 올 콩농사는 고르지 않은 것이 무게로 150KG 정도이다
이러니 올콩농사는 반타작 작황이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정도의 콩 수학을 한 것만으로도
자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래도 콩농사도 이상기후의 영향이 무시될 수 없다
해마다 서리태 콩 농사를 지으며 그래도 내년에는 더 나은 콩 농사가 되기를 바라며 좀 더 콩농사의 정보를 알아서
올해 같은 콩농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농작물 재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농사 계획서 20250204 (2) | 2025.02.04 |
---|---|
은행 줍기 (2) | 2024.12.11 |
콩밭 상황 20241128 (1) | 2024.11.30 |
들께를 털다 20241116~17 (1) | 2024.11.27 |
벼 탈곡 하던 날 20241020 (1) | 202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