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찾아간 도선사라는 사찰 사는 수락산에 갔다가 우연하게 찾아가 보는 사찰이었다 수락산에도
도선사라는 사찰이 있다고 들어오는 입구에 표시되어 마냥 그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도선사다
수락산 도선사는 규모는 크지 않으나 골짜기 작은 능선 개울옆에 자리하고 있어 그위 치만으로도
사찰이 명당 위치인 듯하다
임도 겸 사찰길을 따라 30 영분을 쉬지 않고 오르면 만날 수 있는 그런 사찰이다 올라가는 개울가 옆 풍경이
깊은 산속길을 홀로 오르며 느끼는 부처님 만나러 간다 는 마음으로 오르니 도선사가 나온다
찾아간 날 시간이 오후 5시가 되어서 인지 어둠이 골짜기를 드리우고 있었는데 도착하여 막 경내로
오르려니 여보살 한분이 나와 이곳에 화재로 인해 보수 중이니 다음에 다시 드라라 하신다
하는 수없이 나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리고 잠시 주변을 살펴보고 천천히 따라 내려왔다 이곳 도선상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어 인터넷 배가 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도선사
도선사 법당에 봉안되어 있는 돌로 만든 삼존불좌상으로, 여말 선초(麗末鮮初)에 제작되었다. 본존상은 좌우 협시보살보다 약간 크다. 2009년 3월 5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도선사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석조삼존불좌상의 본존은 좌우의 두 상에 비해 약간 큰 편이다. 중앙에 있는 본존불은 원래 얼굴이 동그랗고 온화한 모습이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심하게 닳아 없어져 이목구비(耳目口鼻)를 잘 알아볼 수 없다. 목과 백호가 새겨진 부분도 손상되어 나중에 보수하였다. 대의는 어깨를 드러내는 편단우견식(偏袒右肩式)으로 입었고, 어깨와 무릎에는 넓은 띠 주름을 새겼다. 오른손은 가슴 앞에 올리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았다.
협시 보살상은 머리 위에 원통형 보관을 쓰고 두 손으로 화염보주 같은 지물을 들고, 양쪽 어깨 위에는 넓은 옷 주름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허리가 짧고 무릎 높이가 낮아, 전체적으로 본존상보다 왜소한 느낌을 주며 뒷면은 조각을 하지 않고 밋밋하게 처리하였다. 정면은 통견식(通肩式)으로 법의를 입은 듯하고 양쪽 어깨에 옷 주름을 새겼고, 등 뒤에 넓은 간격의 옷 주름을 사선으로 새겨 넣었다. 다리 위에는 옷 주름이 거의 수직으로 늘어져 있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체구의 비례 면에서 균형감이 조금 떨어지고 훼손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세 불상 모두 전체적으로 양감이 있고 자세가 안정된 것이 고려시대 석불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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