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 날은 말없이 성큼 다가 왔다 20230222

한마음주인공 2023. 2. 22. 16:24

우수(2023.02.19)가 지나더니  성큼 봄이 달려왔다 조석으로 좀 차갑긴 하지만 12월과 1월의

차가움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제 양지바른 곳에 선 파른 잡초가 움트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첨럼 우수절기는 옛말에 대동강물이 풀린다 하더니 그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집뒤밭 페비닐도 걷을 시기가 도래된다   20230222

 

남쪽엔 벌써 매화가 개화되고 제주엔 유체꽃이 피었다 하니 오늘처럼 추위가 반짝 왔다가는 

꽃샘 추의가 아닐까 그렇게 매설된 영하 12도의 추위는 온데간데없이 사그라 들고 정말 

따스한 봄바람이 지금 추위를 대변하고 있다

 

저 앞 국사봉이 온기가 다가옴을 알게된다  20230222

그래서 난 입추 절기를 경계로 겨울과 봄이 변한다고 생각된다 한동안 추운겨울을 맞고 자란 

나무와 식물들이 땅밑에서 숨죽이고 있다가 일제이 머리를 꿈틀대고 있다 

산에가보아도 개울물은 얼어 있어도 얼음 속에는 개울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큰댁배추밭이 죽은 잡초만 무성하게 보인다 20230222

 

봄날은 성큼 다가오고 이제 농사철로 3월이면 시작된다 고향강화에는 벌써 1월 10일부터 포도가지전지가

시작되었고 부지런한 이는 벌써 밭갈이를 하려고 밭에 걸음을 주고 있다  그리고 양지쪽은 벌써 봄농사

준비로 바쁘기 시작했다

 

 

집내려가는 길에는 벌써 냉이가 움트고 있다    20220222

내가 농사의 방학을 작년 11월30일 시작하여 12월 30일, 1 얼 30일 2월 20일이지난 2달 20일간의 방학을 끝내고

앞으로는 밭걸음 주기와 논갈이용 쟁기을 손보아야 할 그런 시기가 되었다 그동안 겨울방학으로 잠시 쉬었던

농사 도구도 정리하고 기계도  운전준비를 위해 점검해 보아 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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