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따오기를 만나다 20221231

한마음주인공 2023. 1. 3. 16:55

따오기란 새를 보고 싶었다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았던 따오기가 이제 멸종 위기생물 2종으로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습지인 차녕 우포늪에서 사육 중인 따오기를 보러 갔으나 입구에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접근을 막고 있었다 

 

 

다행 인것은 이곳 따오기 생태 번식관에서 번식 중인데 2008년 중국 산시성에서 따오기 4마리를 들여와 번식하고 있으며 지금은 400여 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고 한다  몇 번에 걸쳐 2016년부터 따오기를 40마리씩 야생으로 보내 우포늪 근처 

모곡 마을 에서 따오기 둥지를 발견하여 감시하며 주민들이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티브이를 통해 전해 들었다

 

 

우ㅡ포늪 생태관 입구 20221230

 

따오기를 보기위해 창녕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우포늪 생태관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려 간 시간은 오전 11시였다 참 우포늪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기는 싶지 않은 먼 길이다 이곳 우포늪은 창녕군의 3개 면에 걸쳐있는 습지로 2008년 람사르조약에 선정되어 생태를 관리 보호하고 있는 유명한 습지중 한 곳이다 

 

 

 

내가 찿아간 날은 2022년 12월 31일이었는데 우포늪 대부분은 추위로 얼어 있었고 일부만 얼지 않은 곳이 오리와 두루미, 황새, 고니등이 찾아와 얕은 곳에서 먹이 사냥을 하고 있었다 우포늪 주변이 조용하고 생태적으로 오랫동안 습지로 이어진 

곳이라 새들의 먹이는 풍부 할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추의로 많은 부분이 얼어 있었고 일부 얼음 녹아 있는 부분에서는 오리와 몸집이 큰고니등이 참 많이 보였다 나는 우포 생태관을 관람하고 나오 높은 제방이 있는 쪽으로 올라 조금 걷다가 다시 돌아 나와 반대쪽 따오기 생태관으로 발길을 돌려 걸어보니 약 1.2KM 지점에 따오기번식관이 보였다 앞에는 우포늪이 보이며 뒤편은 높지 않은 산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제방 넘어에는 논농사를 짓고잇다

 

 

따오기 생태관으로 들어가는 곳이 바리케이트가 처져 있어 이내 발길을 돌리려는데 글쎄 양생 방사 따오기가 작은 논 같은 곳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내가 따오기를 본 개체수가 2, 마리 3마리, 2마리 총 총 7마리 자연방사된 따오기를 눈앞에서 보고 촬영했다  따오기옆에는 몸이 검은 털이 있는 황새도 3마리 관측되었고 여러 마리의 오리들이 함께 우리를 견제하지 않은 채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우포늪 높은 제방길에서 20221230

 

알고 보니 따오기 생태관을 방문 하려면 사진 예약하여 간다고 안내문에 써져 있다 얼마나 야생 따오기를 보고 반갑고 기쁘던지 하루빨리 따오기가 번식을 증대하여 우포늪이 따오기로 가득하여 생태가 조속히 복원되기를 희망해 본다 그리고 이내 따오기 생태관 입구에서 돌아 나와 우포 생태관 있는 곳으로 나와 창녕 시내버스행 버스를  오후 3시 45분 버스를 탔다 

 

우포늪으로 가는 회룡마을 입구에서 하차 걸어서 우푸생태관까지 가다 약 2KM

옛날 우리 선조들이 부르던 따오기 노래가 생각나 적어본다  해 돋는 나라 달 돋는 나라 따옥 따옥  따오기 

어머니, 아버지 가신나라 조금은 서글프지만 따오기 노래의 가사를 에전 따오기 노래를 흥얼 거려 본다 

 

따오기 노래 


보일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은
따오기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 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뇨
내 어머니 가신나라
해 돋는 나라

잡힐 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은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드메뇨
내 아버지 가신나라
달 돋는 나라

 

이 글을 쓰면서 더 따오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서 따오기에 대한 인터넷 백과 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따오기

저어새과 천연기념물 198호 중국의 싼 시성(陜西省) 양현(洋縣)에서만 서식한다.크기는 L 76.5센치 중국의 싼시성(陜西省) 양현(洋縣)에서만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겨울철새로 찾아왔지만 1978년 12월 경기 파주에서 관찰된 이후 서식기록이 없다.

아래로 굽은 부리를 진흙에 묻고 머리를 좌우로 휘저으며 먹이를 찾는다. 백로와 같이 물가에서 개구리, 미꾸라지, 게, 우렁이, 땅강아지, 조개류를 먹는다. 봄·가을에는 게, 여름에는 곤충, 겨울에는 소형 어류를 주로 먹는다.

아래로 굽은 긴 부리가 특징이다. 비번식기에는 대부분 흰색이다. 얼굴에는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었다. 뒷머리에 긴 댕기가 있다. 번식기가 되면 머리, 등, 날개덮깃이 회색으로 변한다. 깃 색의 변화는 깃털갈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나출부 주변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목욕 후 젖은 깃털에 문질러 깃 색이 변하게 된다.

따오기 번식관  입구 바로앞에 따오기 3마리가 먹이를 찿고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천연기념물 198호다. 대략 1980년대 초까지 지구상에 살아 있는 수는 15~20 개체로 추정했고, 1980년대부터 실시한 복원사업 등으로 2006년 현재 중국에서 서식하는 야생 따오기는 500여 개체를 넘어섰다. 2010년 중국에서 인공 사육하는 따오기는 600여 개체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과거 흔한 겨울철새였지만, 1974년 판문점 주변에서 4 개체, 1977년 2 개체, 1978년 12월 1 개체가 확인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이후 2008년 10월 17일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4마리를 를 기증받아 경남 우포늪 인근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속  앞 논드렁 에 2마리 따오기가 먹이를 찿고있다

저어새과에 속하는 멸종위기 조류. 학명은 'Nipponia nippon'이다. 논이나 냇가 등 습지에서 민물고기나 개구리 등 수서동물을 잡아먹는다. 19세기까지만 해도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며, 한국에서는 습지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는 겨울 철새였다. 국제동물학회에 최초로 보고했던 모식표본이 일본에서 채집한 따오기였기 때문에 'Ibis Nippon'으로 발표된 이후, 번식기에 깃털색이 바뀐다는 것을 당시 조류학자들이 알지 못했으며, 발견되는 따오기의 모색에 따라 아종이나 별 개의 종으로 간주되어 여러 개의 학명이 있었으나, 1880년대 들어 따오기의 학명이 현재와 같이 'Nipponia nippon'으로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