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모내기 준비 1단계 20210504

한마음주인공 2021. 5. 7. 13:30

모내기 준비 1단계 20210504

 

이제 모내기 준비할 시간이 다가왔다 1치로 인산저수지 물내림문자를 어제 5/3 오전에 강화농어촌공사 내가지사로부터 1통의 문자를 받았다 인산저수지 물내림을 56일부터 24시간 단위로 종일 물 내림을

시작하니 각자 논에 물 단속을 철저히 하여 누수 되는 물이 없기를 바란 다는 그런 문자이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원판 6련쟁기의 위력

 

 

이처럼 이제 모내기 준비 1단계는 시작 된 것이다 그리고 물 내림으로 물을 각 노에 받아 1차 트랙터 논 로터리로 정지한 후 비료를 살포하고 다시 2차 논지정전에 논 초기제초제를 살포후 1주일 지난후 2차 논 정지작업을 시작해 정지후 완료되면 바로 모내기가 가능하다

 

 

 

 

 

보통 1차 논 정지작업 후 모내기 까지는 약 20일정도가 소요되는데

바로 1차논정지용 저수지 물을 내린다고 하는 것은 모내기가 20일전이 된다는것과 같은 이야기가 된다

 

 

 

 

 

다행이 올해는 오늘 오는 비처럼 자주 1주일에 한번씩 비가 내려 논농사하기에는 적당한 양의 비가 내려줘 이것도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닌가 한다 어느 해였던가 모자라를 하고 모내기용 1차 정지 작업을 해야 하는 물이 부족하여 양수기 엔진 모터를 사용하여 각논에 물을 퍼 올려야 하는 수고를 한적도 있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그런 해에 비하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내기에는 큰 걱정이 없을 것 같다 물이 부족하면 농민 마음도 불안해져 논에서 자기네 논물 받다가 물 때문에 싸움 하는 것을 한 두번 보아온 것이 아니다 그래서 논에 물이 풍부해야 농심도 편안하고 안전한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된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이처럼 모내기 1단계가 아주 모내기를 하기위한 아주 중요하고 물이

매우 긴요하게 필요할 때라 이시가 가장 일이 많아지고 논정지하고

비료살포하고 초기제초제 투여하고 다시 2차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예전이 아버님 세대에는 농기계가 없어 소로 논을갈고 물은 방주배수로 도랑에서 손 두례를 이용해 물을 퍼올려 농사 지을 때 보다 50년이 지난 지금은 농사 짓기에 너무 편리하고 안전한 농사를 짓게 된 것이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각 가정에서 논밭 갈이용 소를 집집마다 길러 소를 이용한 농사방법에서 지금은 엔진에 기름만 부어주고 농사하는 시대가 되었고 에전 아버님세대에 1000평의 논을 갈려면 소로 3일이상 소요하며 일해야

했지만 지금은 트랙터 원판쟁기6련으로 하면 1시간이 채걸리지 않아

논을 갈수 있는 시대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논 쓸림도 소를 이용시 써래라는 농기구로 소를 이용해 논을 쓸리려면 이또한 1000평 기준 2~3일은 걸려야 논써래 쓸림을 했는데 지금은

1시간정도만 다 해주니 너무 편리하고 기계화에 의한 농업이 날로 발전하고 진보하고 있다

 

 

 

 

 

직접트랙터를 이용해 논갈이와 논쓸림(로터리)를 하는 나로서는 정말

예전 부모님 세대의 농사와는 참 많이도 변하고 기계사용으로 시간도 단축하고 농사인력도 많이 감소 되었음을 부인하지 않을수 없다

 

 

 

2021 늧은 한자리 논갈이 20210501

 

 

그만큼 지금 농사일은 예전 농사일이 아니다 농사인력대신 기계화에 의한 농사가 되다보니 시골 풍속도 참 많이 변함을 알수 있다 예전에 모내기하는날 아침 모자리에 10명 정도의 품앗이 일꾼들이 나가 손으로 모를 띁어 집으로 묶음하여 이것을 지게 소쿠리에 져서 논에 날라도 놓고 점심먹고나서부터 모를 내기시작하여 저녁 늧께까지 모내가를 한기억이난다

 

 

 

 

 

 

농사일중에 음시섭취도 에전에는 오전세참에는 간단한 국수와 집에서

옥잠화잎을 깔고 쪄낸 개떡빵과 고구마나 감자등으로 새참을 해결햇던 것을 지금은 음식점 중국집에다 배달시켜 짜장면등으로 새참을 대신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심식사는 에전에는 집에서 밥을 하여 반찬 국들을 어머님이 머리에 무겁게 이고 논으로 배달해 집에서 구은 연평도 조기구이를 하나씩 들고 먹었던 기억이 나고 좀 정이가고 집에서한 반찬이라 먹기가 좋았는데 이제 점심은 인근 논 근처 식당에서 식당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게 된다

 

 

 

 

 

 

지금도 점심 논드렁에 걸터 안거나 서서 조기구이를 맛있게 먹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는 조기가 많이 잡히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왜 그리 조기 맛이 좋았던지 그때 그 모내기 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오늘 모내기 준비 1단계 글을 쓰면서 에전 부모님들이 하던일이 많이 생각나고 점심에 조기구이 먹던생각 그리고 아버님 새참 배달하던 일이 많이 색각난다 그래도 그시절엔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 것이 지금은 고향의 향수처럼 농부의 마음은 설레게 한다

 

 

 

 

 

모내기 하던날 아버님이 챙기려던 못줄 모내기장대 삽 그리고 모내기 하는 앞에서 아침에 띁어온 모를 분배하여 일렬로 서서 모내기 하는 남녀어르신에게 모를 던져서 모내기 하기 편하게 조정하던일이 더욱더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