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이 입춘

한마음주인공 2021. 2. 3. 13:31

입춘 절기인 오늘 아침 산책길에 눈이 살짝 쌓여있다 이제 봄이라는 신호이자 절기인데 아직 피부로

느끼는 감각은 그렇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집주변을 한바퀴돌고 아침산책길을 도는데 장갑을 끼고도

차가움은 여전하다

 

 

에전엔 입춘이 되면 대문에 입춘대길이란 글씨를 써서 봄이 오는 기분을 받아드리겠다는 좋은

풍숩이 이제는 모두 사라 지었는지 보기가 정말 어렵다 다만 아침에 카톡으로 입춘대길이란 

글을 보내준 이가 여럿있어 나름대로 입춘을 맞이했다

 

 

그래서 입춘은 왔지만 아직 논과 밭을 갈고 준비하는 그런 시절은 적어도 1달 이상이 지나야

하지 않겠나 하는 심정이다 그래도 요새 눈과 비가 자주 내려 봄가뭄은 아직 없는것 같다

그리고 집주변 나무에는 벌써 까치들이 둥지를 만들기 시작한다

 

 

입춘이란 말만 들어도 성큼 봄이 내주의에 온것같고 봄기운이 확 와닿는 그런 기분으로 입춘을 

맛이하며 입춘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그리고 입춘이란 절기에 대하여 인터넷 백과 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입춘

입춘날의 아침에는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입춘첩(立春帖)을 붙였다. "입춘대길"은 "입춘을 맞아 큰 복이 있을 것이다"라는 뜻이고, "건양다경"은 "양의 기운이 일어나서 경사스러운 일이 많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입춘첩은 궁중에서 설날에 문신들이 지어 올린 새해를 축하하는 시문 가운데 뛰어난 것을 뽑아 대궐의 기둥에 붙였던 데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입춘첩의 내용은 집안마다 다른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고, 새로 지어 써붙이기도 했다.

 

 

입춘날에는 '아홉차리'라는 풍속도 있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아홉 번씩 한다는 뜻으로, 부인들은 빨래를 아홉 번 하고, 학생들은 글을 아홉 번 읽으며, 맞을 매도 아홉 번을 맞았다. 즉, 자신이 감당하는 일을 아홉 번씩 부지런하게 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깨우치는 풍속이었다. 입춘에는 또한 오신채(五辛菜)를 먹는 풍속이 있었는데, 오신채는 파·마늘·달래·부추·무릇 등 다섯가지의 매운 나물을 말하며, 한해의 첫 절기에 맵고 쓴 오신채를 먹음으로써 삶의 쓴맛을 미리 깨우치고 참을성을 키운다는 교훈이 들어 있는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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