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물 고추 가격

한마음주인공 2020. 8. 20. 11:32

오늘 8/20 이 팔월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달려가는 시기 8월 초에 첫물 그리고 월 2주 차에 2 물, 팔월 20일에 3 물 고추가 나오는 시기이다 올해 고추 가격은 비기 많이 내려 많은 지역에서 농작물 유실이 많았고 계속되는 비로 고추 탄저병이 창궐했다 그래서 예년보다 고추 작황이 첫물에는 정상이었으나 지금 3 물이 된 것은 고추 생산이 의외로 적다

 

 

그래서 인지 장날 3/18에 물고추 (밭에서 바로 딴 고추 40kg, 1 가마 가격 210,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었다 고추량은 많아 보이지 오른 가격의 부담으로 소비자가 잘 싹수 않아 고추 가마니만 덩그런이 전시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년 전 불과 9만 원, 10만 원 하던 물 고추 가격이 2배로 올라있는 상황이다

 

 

고추농가와 상인들은 고추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 하는데 얼마나 더 오를 찌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이제 본격적으로 생산이 되면서 다소 공급과잉으로 조금 내릴 것 같다고 하는 이는 있고 오른다는 이야기도 하는데 고추 가격은 그때 가봐야 가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난 통계중 하나는 고추 가격이 비싸지만 반대로 가을 김장 배추, 무처럼 채소류는 다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유지하는 것이 내경험으로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고추가 활발이 거래될 때 김장배추와 무가 파종되다 보니 아마도 이런 고추 가격이 재배면적을 넓고 좁게 유지하느냐 하는 척도가 되는 것 같다

 

 

요즈음 생산되는 고추는 탄저병에 내성이 강한 모종으로 변경 모종이 나오면서 강한 고추로 탄생되어 나오지만 올처럼 강한 장마비에는 탄저를 대처하지 못하여 고추를 매일 보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병을 당하게 되어 더욱 큰일이다

긴장마에는 고추도 한계가 있는가 보다

 

고추농사 경험으로 탄저을 잡으려고 백방을 다해 보지만 이번 처럼 긴 장맛비엔 한계가 분명 있다 그래서 고추농사를 많이 지으신 분들도 탄저병을 안고 지금 고추를 수학하고 성장시키고 있다 고추를 만작거리며 남의 밭 고추농사도 비교도 해본다 과연 나는 탄저병을 막을 수 있을까

 

분명 고추농사는 벼농사를 지우며 벼 작물 다음으로 수익이 큰 작물 임엔, 틀림이없다  하지만 올처럼 장마로 고추밭과 농작물을 물로 짓눌러 놓았으니 당분간 고추 가격은 더 오를 것이고 고추 생산이 얼마나 더 많이 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고추가 겨 시세는 변화될 것 같다

 

 

고추가격의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신무기사를 보니 다음과 같이 고추가격을 전망하고 있다 54일간 지속된 장마로 배추, 무, 홍고추, 복숭아, 사과, 배, 상추 등 농산물 가격이 당분간 고공행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장마는 2013년 6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49일간 이어진 것이 제일 길었다. 하지만 지난 6월 24일 시작해 현재까지 54일간 계속된 중부지방 장마는 역대 최장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상추는 100% 이상 상승하기도 했고 시금치, 배추, 양배추, 애호박. 주요 채소들이 폭등세다. 이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거나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병해충 피해를 입어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이런 피해는 과수도 마찬가지다. 복숭아가 많이 생산되는 조치원은 이번 장마로 인근 농가의 절반이 낙과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또 사과는 올봄에 발생한 냉해와 과수화상병, 낙과로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8%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배도 호남,경기,강원 지역 기준으로 약 28%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홍고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작년 8월 14일 홍고추 10kg가격은 42,480원이었지만 올해 8월 14일 홍고추 가격은 63,760원으로 21,280원이나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 농업관측본부의 소비정보를 보아도 홍고추 가격이 평년과 작년 가격 대비 올해 8월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배추와 무도 작년과 평년 대비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장마가 끝나가지만 농작물이 수분으로 인해 뿌리가 약해져 영양분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또 각종 병해충들이 활개를 쳐 생산량 감소로 인한 농가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나아가 다가오는 추석과 김장철에 농산물 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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