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추(立秋) 절기

한마음주인공 2020. 8. 7. 11:09

가을을 시작한다는 입추가 오늘이라고 하니 매일 긴장마에 찌들다 보니 더위가 어느새 가려고 짐 꾸리고 있다 하는 입추 시작 올해는 8월 초부터 장마가 연속되어 더위다운 더위를 모르고 지나는 것 같다 그래서 입추 절기라는 단어만으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이제부터 가을이 시작한다고 하니 2020년도 중후반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입추라는 절기는 예전 부터 전해오는 절기 중 한마디로 더위가 짐 싸들고 다른 데로 도망하는 준비 날이라 생각하니 그동안 장마로 가리어져 8월 복중임에도 아직 말복은 남겨두고 있지만 이름 만으로도 서늘하고 가을 열매 추수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 서래 인다

 

 

입추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에 들어가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입추

'입추'라는 말은 '가을이 들어선다'라는 뜻으로,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 여름을 알리는 '입하(立夏)', 겨울을 알리는 '입동'과 같이 계절이 바뀜을 알려주는 절기이다. 절기는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기원전 475~221)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에 대해 언급된 이래 당나라의 역사서인 <구당서(舊唐書)>(945), 원나라의 <수시력(授時曆)>(1281) 등 여러 문헌을 통해서 이어지면서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전해져 왔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입추 기간을 5일 단위로 3 후로 구분하고 있다. 입추의 초후(初候)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중후(中候)에는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말후(末候)에는 쓰르라미가 울기 시작한다. 입추에 대한 이런 묘사가 조선 초 이순지(李純之) 등이 펴낸 <칠정산 내편(七政算內篇)>(1444) 등 한국의 여러 문헌에도 인용되고 있는데, 중국 문헌의 절기는 주(周) 나라 때 화북(華北, 지금의 화베이 지방으로 베이징과 텐진이 있는 지역) 지방의 기후가 바탕이 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지역 기후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입추를 전후하여 마지막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한반도에서는 벼를 비롯한 곡식이 여문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에 날씨가 맑으면 곡식이 풍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가 조금 내리면 무탈하지만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겼으며, 천둥이 치고 바람이 심하게 불면 벼의 수확에 지장이 있을 것을 걱정했다. 농촌에서는 이 무렵에 김장용 배추와 무를 파종하며 가을을 대비한다.

 

 

 

중국에서는 입추에 신맛의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위와 폐를 잘 보살펴 곧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고기나 생선을 먹어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의 원기를 북돋거나 수박을 먹어 더위를 식히곤 했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중 '칠월령(음력이므로 대체로 양력 8월 무렵에 해당)'에 입추, 처서 절기에 대한 당시 농촌 풍습이 전한다.

 

오늘 입추라는 계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고 항상 생각했던 대로 평범한 일상에서 가을에 들어선다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발아, 발유, 성장에만 저렴한 농사가 이제는 풍성한 과일과 열매로 풍요로운 가을로 들어서는 날이라 생각 되고 한톡의 카독 문자를 받으며 여유 있는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여유 있는 삶이란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 고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일 겁니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할 필요가 없지요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이 있는 법입니다옥에도 티가 있듯이 세상에는 벽벽이라는게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서 실천하면서 노력하면서 살렵니다.

 

 

요즘 긴 장마에 마음도 몸도 많이 지쳐있는 이때 힘내시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코로나도 이겨내시고 건강하시길 훈이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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