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제 이어 오늘도 아침이 후덕 지근하다 항상 누가 깨우지 않아도 인체시계는 정확하다 오전 05:15에 항상 두 눈이 떠지고 말똥거리며 잠을 좀 더 청해 보지만 모든 게 허사다 그리고 오래 드루 누워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게 된다 보통 9시 뉴스를 보다가 오후 9시 29분에 잠을 청하게 되면 어떻게 잔 줄 모르게 바로 오전 5시다
옻을 챙겨입고 집 밖으로 나와 하우스 주변을 돌고 있는데 맹꽁이가 보인다 어제 초 저녁 그렇게 울어대던 그 녀석인 것 같다 예전에는 흔하게 보이던 맹꽁이들ㅇ디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맹꽁이다 예전 비가 오고 나면 어디선가 나와 물가로 울어대던 그 맹꽁이가 이제 예전처럼 집 주변에서 흔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우리 집 주변이 농약 등으로 환경이 오염돼서 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뒷산 산책길을 올라본다 습기가 길가에 들여져 있고 아침이라 제법 상퀘하고 시원하다 그리고 길가 여기저기에 왜 그리 옻나무가 많은지 옻나무에 옻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많아도 열려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많은 것이 외국에서 들어온 독풀 나무가 잎을 위로하며 커가고 있다
지난번 비오고 많이 보이던 두꺼비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통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두꺼비가 나타났던 그 길을 지점을 지날 때 혹시나 하여 더 자세히 보게 된다 두꺼비 맹꽁이 산개구리 등이 이제 별로 보이지 않는지라 이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많아지게 된다
논밭 일을 하다가도 푸른뱀(독사)나 살모사를 보아도 예전 같으면 몽둥이로 지쳐 죽이곤 했는데 이제는 지가 게 내버려 두고 바라보게 된다 너희들 만이라도 이렇게 남아 이곳을 지켜주니 생태계가 버티고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 동물들을 사랑하게 된다 에전에 밭에서 뱀을 보면 그 자리에서 후 들게 죽이곤 했는데 이제는 생태를 지키는 함께 사는 지구의 생명이고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라 생각하니 그들이 보이는 것 만으로 고맙게 생각하게 된다
어린시절 (초등학교 3~4학년 1963~1964년대)에 여름이면 개울가나 논둑 여기저기 많았던 개구리를 잡아다 산채로 뒷다리 잡고 몸에서 분리해서 불에 구워 먹을 정도로 흔하던 그 개구리는 이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누룩뱀도 이제는 어쩌다 어렵게 발견된다 그리고 집을 허물면 나오던 구렁이도 이제는 우리 곁에서 볼 수가 없어졌다
이렇게 우리주변을 돌아보면 참 많이도 변해갈 것 같다 지금 내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것은 비둘기와 참새 그리고 들쥐와 두더지들 뿐이다 양서류 동물들은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다 이것도 내가 현실적으로 겪는 생태변화의 한 종류인 것 같다 그래서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흔하고 많을때 잘 챙겨보지 않기 보냈던 것이 가끔 보이는 것으로 변하며 그 종에 대한 멸종과 같은 최악의 상황이 되지 않도록 나부터 내 주변을 챙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맹꽁이에 대한 생각으로 아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맹꽁이에 대하여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맹꽁이를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맹꽁이
한국·만주 지역에 분포한다. 주둥이는 짧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뚜렷한 울음주머니가 하나 있으며, 아래·위 턱에 이가 없다. 혀는 타원형이며 돌기는 없다. 눈동자는 검은색으로 타원형이고, 윗눈꺼풀의 가장자리에는 노란색의 가는 줄이 있다. 몸통은 현저히 팽대되어 있고, 등쪽에는 미소한 융기가 산재해 있어 조잡하며, 배면은 매끄럽다.
앞다리는 물갈퀴가 없으며, 뒷다리의 길이는 앞다리의 약 2배이다. 등은 노란색에 약간 청색을 띠는데, 작은 돌기 주위는 검은색이다. 배는 노란색 계통이다. 주로 장마철에 나타나며, 숨어지내는 습성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학명은 kaloula borealis BARBOUR이다. 몸길이는 45㎜ 정도이며 몸통은 현저하게 팽대되어 있다. 머리의 너비는 길이보다 약간 길고, 주둥이는 짧고 작으며 끝이 약간 둔하면서 뾰족하게 되어 있고 아랫입술보다 약간 앞쪽으로 돌출되어 있다.
울음주머니는 현저히 나타나는데 아래턱의 앞쪽 끝 가까이에 한개가 있다. 앞다리의 길이는 몸길이의 반 정도이고 발가락 끝이 팽대되어 있으며 물갈퀴가 없다. 뒷다리의 길이는 앞다리의 약 2배이고 넓적다리는 극히 짧으며, 물갈퀴는 발달되어 있지 않고 깊이 패어 있다.
몸통 배면의 바탕색은 황색이며 옆쪽에는 연한 흑색의 대리석과 같은 모양의 얼룩무늬가 있다. 유생(幼生)은 머리와 몸통이 대체로 알 모양이고 길이는 너비보다 약간 크며 앞쪽은 현저하게 너비가 넓다. 주둥이 끝은 뾰족한 편이며 끝이 잘려 있다. 눈은 등 쪽 옆면에 있으며, 두 개의 콧구멍은 서로 접하여 있다.
맹꽁이는 도시의 변두리 논이나 저산지대의 평지, 또는 민가 주변의 논과 길가의 논둑에서 낮에는 굴속에 숨어 있는데, 여름철 첫 장마가 와서 논과 길가의 웅덩이에 물이 고이면 물속으로 들어간다.
수컷이 먼저 들어가 “맹꽁 맹꽁” 요란하게 울면 암컷이 이 소리를 듣고 물속으로 들어가 짝을 지어 산란이 시작된다. 산란을 마치면 물속에서 나와 밭둑이나 산기슭으로 이동하여 뒷다리로 굴을 파서 낮에는 그 속에서 은신하고 있다가 밤에 먹이를 찾아 나온다.
우리 나라에는 서부지방과 중부지방을 비롯하여 제주도까지 분포하나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없다. 지금은 도시의 팽창 등으로 서식처가 점점 없어져가고, 수질오염으로 개체군이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이처럼 맹꽁이도 우리 곁에서 개채 군이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하니 맹꽁이도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동물 중에 하나다 꼭 몸 외부는 두께비와 비슷 하지만 몸이 점액이 항상 차있고 맹꽁이 우는 소리가 암놈을 부르는 소리라니 앞으로는 맹꽁이르 많이 사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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