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비가 오고나서야 봄 감뭄은 어느정도 해갈이 되었다 무려35일 동안 비다운 비가
없어 애를 태우다 지난 토,일요일에 그래도 비다운 비가 내렸다 논과 밭사이를 거닐기만 해도 흙먼지가 날리더니 이제는 비가 흠뻑내려 촉촉해진 토양을 보니 차분해 진다
모내기로 지난 주말 정신없이 2틀간을 소비했다 이때가 가장 바쁜 시기임을 닥차봐야
알겠지만 정말 해야 할일이 수없이 밀려온다 논갈이 논정지 그리고 비료살포 다시2차 논정지 해야 할일은 너무 많다
주말에 계획대로 1차초벌 쓸림과 비료주기를 완료했다 물론 혼자서는 엄두가 안되어 영순아우가 도움을 주어 천만다행이다 멀리 있는 이웃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있어
주변 가까이 있는 이들의 도움이 정말 큰일을 해내준다
지난 토요일5/9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논에서 1차 쓸림 작업을 하는데 논가운데서 기계음을 들으며 실시하는 논 일이 정말 외롭기도 하지만 어디선가 내 트랙터를 따라 다니며 먹이를 찻는 새끼두루마와 갈메기가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바다가 가까워서일까 정말 갈메기가 많이도 찿아온다 그리고 아직 노란색을 벗어나지 못한 백로새끼가 비를 맞으며 트랙터 스림 주위로 줄기차게 따라온다 모든것이
다 머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논주변 새들에게 배운다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1차 논 쓸림 작업은 예상되로 잘되어 일찍 슬림일을 끝네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저기 요란한 기계음이 지금이 모내기를 준비하는 1차 슬림 작업이 한창이다
다행이 저수지물이 안전되게 공급되어 물이 없음으로 인한 논쓸림은 없어 다행이다
해마다 하는 이일이지만 비을 맞으며 하는 1차 논쓸림이 또다를 기억으로 남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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