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게 되었다 북한산을 대표하는 백운대는 기암절벽과
주변 인수봉과더불어 북한산의 아주 아름다운곳중의 하나다 일요일(19310)에 성남
태열 아저씨와 함께 함께 백운대에 올랐다
*첫번쨰 쉼터에서 본 인수봉
전철1호선을 타고 신설동역에서 내려 새로 신설된 전철노선 우이산역에서 내리니
바로 도선사에서 운영하는 도선사환승 대합실이 있어 도산사에서 운형하는 도선사
행 버스를 타고 도선사에 도착했다
일요일이라 도선사에 오는 불자신도들이 많이 계서 버스는 이내 만원이 되어 승차
좌석이 차서 2번째 기다리고 차를 타야했다 그리고 예전에 없던 도선사 환승대합실이
있어서 도선사가는 길이 아주 편리하다
*아직도 골짜기엔 얼음이.............
오늘 이곳 이곳 백운대에 오르게 된것은 13년이 지난것 같다 십여년이 지난 백운대
오르는 산길은 많이 변화되어 있다 일단 도선사 주차장에서 첫번째 능선인인 영봉과갈림길 쉼터공간이 넓게 잘정돈되어 있다
*67세에 처음 백운대에 오르시는 성남 아저씨
*백운산장 마당
이곳에서 잠시 쉬며 가지고간 김밥과 사과를 먹고 잠시 앞에 펼쳐지는 인수봉의
커다란 돌암석이 햇빛에 반사되어 큰 위용을 들어낸다 연신 사진을 찍어본다
그리고 많은 산행인들이 오르고 내린다
인수봉과 백운대는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것 같다 역시 인수
봉의 위용은 정말 신기하고 톡특하다 그래서 해마다 이곳 인수봉은 많은 암벽
등산인이 찿는 명품 인수봉이다
*돌길 산길이 계속이어진다
*북한산 암문인 위문
오늘도 많은 암벽 등산인들이 바위에 매달려 인수봉을 오르고 있다 나도 10년전에
이곳 인수봉을 이종인 상면사촌과 오른적이 있다 이곳 오르기 하루전에 수락산에
가서 연습용 코스를 올라보고 그 다음날 이곳 인수봉에 중간주자로 조바 조바 하며
올라간 기억이 있다
암벽에 기대며 아래는 보지 말고 위만 보고서 올라갔던 인수봉이 지금 생각하니
대견하기도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인수봉에 오르게 도와준 상면아우님이 고맙고
감사하다
암벽을 타며 인수봉을 오르는데 남성 보다도 여성 산악 암벽인들이 많기도 했다
줄을 타고 여기 저기 대기 하면서 여성분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어렵게 어렵게
올랐던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우이봉과 백운대 대피소옆을 지나는데 예전에 없던 우이암이란 암자가 개울가운데
터를 잡고 있다 이어서 조금 돌길을 오르니 우이봉이 바로 앞에 다가온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고 있다
*백운대 오르는 옆 인수봉
골자기 길을 조금 걸어오르니 아직도 계곡길에 얼음이 있어 등산로를 우회하고 있다
여기가 아주 극한 음지임을 알게한다 이곳개울가 너럭 바위에서 가지고간 사과를
조금 먹고 계란도 먹었다
잠시 올라가니 백운산장이 나온다 그리고 이 백운산장이 국가에서 귀속한다고
국가귀속반대 서명을 하다고해 서명해 주었다 백운산장은 2분 노부부가 일구어
백운대대피소로 사용 이되었는데 이제 남편분이 돌아가시고 할머님한분이 운영
하고 계신다 한다
*백운대 정상
백운대피소에서 조금더 오르니 위문이나오고 우리는 우측 백운대오르는길로 올라
갔다 역시 백운대의 큰 바위가 쇠줄 지주대와 예전에 없던 나무계단 잘놓여져 있어
백운대 오르는길이 한층 수월하다
*백운대 셀카인상
*처음 알게된 백운대 정상 3.1운동 암각문
*도봉산 방향
백운대 돌길을 쇠줄에 의지하며 정상에 오르니 큰 태극기가 우리를 기다리며 펄럭
인다 이곳에 3.1운동관련 암벽글씨가 있음을 오늘 이곳에 올라 처음 알게된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 먼곳 까지 시야가 좋다
이곳에 오른 시간이 오후 4시다 정상에서 잠시 관망하며 사진을 몇장 찍어주고
다시 내림길로 백운대와 이별하고 발길을 돌린다 역시 백운대의 위용과 신기함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바로앞 인수봉 정상에는 많은 등산인들이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곳 백운대
가 높이가 더 커서인지 인수봉이 아래로 보인다 그리고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는
많은 바위가 저녁노을에 비추어 황금색으로 발한다
*영봉 정상 입구
다시 위문에서 구파발 방향으로 넘어가 나무계단을 밟아보고 다시 돌아와 올라온
백운산장으로해 계속 도선사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중간 능선 쉼터 삼거리에서
영봉을 올랐다 매번 이곳에 정코스로만 와보았지 영봉은 처음이다
*인수봉 우측에 걸린 저녁 노을
*영봉에서 본 인수봉
*영봉정상에서..............
갈림길 삼거리에서 영봉을 오르는데 15분도 안걸리는 짧은 거리다 이곳 오르는
소나무 산행길이 아기자기하고 인상적이다 그리고 영봉이라는 이름에서 나는 왜
이제서야 이곳 영봉을 오게되는가 반문해 본다
영봉에 오르니 저녁 일몰이 인수봉 우측바위에 걸려 더욱더 인수봉을 신기롭게 해준다 잠시 영봉에서의 호흠을 가다듬고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려는데 불광동 쪽두리봉에서 시작하여 이곳까지 무려 8시간을 걸쳐 왔다는 50대 중반 산해인하고 잠시 이야
기를 나누고 이내 하산하여 도선사 내리막 돌길을 내려갔다
이곳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6시반이다 조금씩 어둠기 시작하고 인수봉
암벽 등반인들이 커다란 등산로프짐과 장비를 지고 내려가는 이들이 주차장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다
나는 도선사버스가 없어 어둠이 내려않은 도선사 일주문을지나 도선사로가 저녁
야간불빛이 켜져있는 도선사를 참배하고 다시 도선사 주차장에 오니 오후 7시5분이다 다행이 도선사직영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오후늧은 시간 도선사 경내
잠시 후 이버스는 오후7시10분경 주차장을 출발한다 야간에 도선사에 켜져있는 불
빛과 내려오는 야간 내리막 도로가 색다른 산사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준다 버스는
도선사환승주차장에 도착한다 약10분정도가 소요된것 같다
새로 신설된 북한산우이역에서 2량연결 협괴용 운전자없는 자동운행 전철을 타고
신설역에서 내려 집으로 향했다 오늘 조금 늧은 시간에 백운대에 올라 모처럼
인수봉과 백운대를 본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한 산행이었다
오늘 올라본 백운대에 대하여 좀더 많은것을 알고싶어 백운대와 인수봉를 인터넷 백과사전에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백운대
높이 836m. 인수봉(仁壽峰, 810.5m)·노적봉(露積峰, 716m) 등과 함께 북한산의 고봉을 이룬다. 이 일대는 추가령지구대의 서남단에 해당되는 곳으로, 중생대 쥐라기(Jura紀) 말에 있었던 조산운동 때 열선(裂線)을 따라 화강암이 대상(帶狀)으로 분출한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지역이다.
이 일대의 지형은 화강암의 풍화에 의하여 형성된 화강암돔(granite dome) 지형의 대표적인 것으로, 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화강암돔에는 인수봉과 같이 암탑상(巖塔狀)의 것도 있고, 백운대와 같이 거대한 암반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이 곳의 정상은 수백 명 가량의 사람이 앉아서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넓다. 서울 근교에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등산을 돕기 위한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며 기암괴석, 맑은 계류, 푸른 수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운대에서의 조망은 일품이고, 백운사지(白雲寺址)를 비롯, 최근에 신축된 절과 암자가 많다. 산 아래쪽에는 백운수(白雲水, 일명 萬水)라 불리는 약수가 솟는다. 백운대에 오르는 길목은 여럿이 있다.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지나는 약 8㎞ 코스와 창의문(彰義門)과 세검정에서 오르는 약 12㎞ 코스, 정릉에서 오르는 약 10㎞ 코스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계곡과 능선을 따라 여러 방면으로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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