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산행190127
*산행코스: 안산 수암파출소---수암봉---슬기봉---태을봉---관모봉---병목
안 마을 (총4시간 소요)
*수리산 위치도
모처럼 안산,시흥,군포,안양에 걸쳐있는 수리산을 가게 되었다 우선 지하철7호선
광명역에서 내려 안산 방향으로 가는 정류장에서 320번 좌석버스를 타고 목감을
지나 수암파출소 건너편 정류장에서 내려 수암봉으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골목길로 올라가는데 큰 화회나무 한그루(선비나무/ 400년 수령)가 이곳 수암의
역사를 말해주는것 같다 이어서 계속이어가니 수암봉 관리소가 나오고 주차장이
있고 내가 이곳 수암에 도착 한시간이 오전11시반이라 산행 후 내려오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사실 수암산을 오늘 매번 해오던 안양에서 출발하여 이곳 수암으로 내려오곤 했는데
오늘은 반대로 수암에서 안양 방향으로 잡아 산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입구에서
기존 약수터계단 코스가 아닌 좌측으로 돌아 수암봉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좌측으로 능선계곡을 가로질러 오르는 이코스을 걸어 보니 약간 음지 지역을 갇게
되고 다행이 눈이 내리지 않아 불편한 산행 길은 아니다 군데 군데 수암봉으로
오르는 직선 코스는 암반길로 위험하여 페쇄 하였음을 알리는 안내 프랭카드가 있다
이코스는 약수터 게단 코스보다 15분 정도 더걸리어 수암봉 정상에 12시 20분(약
50분 소요)에 오르게 되었다 이코스 처음 능선에 큰키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벤치가 설치되어 이곳에서 쉬면서 음식을 섭치하는 이들이 있다
수암봉 정상에는 나무 테크 전망대가 원형으로 잘 정돈 설치되어 있어 쉬고 전망하기에 너무 좋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이내 슬기봉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슬기봉은 정상이 군사 시설이 접근이 안되지만 이곳에도 나무 계단 데크가 잘 되어
있어 산행하기에 참 편리했다
슬기봉으로 가는 도중에 군사도로를 지나 나무 계단 중간 중간 소나무가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고 슬기봉에서 내려다 보는 관악산 방향과 수암봉 방향이
탁 트인 시아야 마음까지 시원해 진다
오늘 바람이 조금 세차고 기온도 차가운 날이어서 장갑과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만
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수리산을 찿아 왔다 슬기봉을 지나는 시간대가 오후
1시반이라 특히 점심식사를 하는 분이 많다
그리고 수암봉(395m)과 슬기봉(451.5m) 사이 오는 중간에 6.25사변시 이곳 수암산 슬기봉 일대에서 남북 총격전이 심하게 벌어져 전사한 유골을 수습했던 장소에 태극기와 지나간 이들의 작은 음식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잠시 마음으로 순국하신 무명용사분에게 묵례를 드리고 다시 슬기봉을 지나 태을봉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해 본다 이곳도 이상 겨울가뭄으로 산행길에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하루속히 비나 눈에 와 주어야 할것 같다
슬기봉에서 태을봉으로 가는 능선 산길은 경사진 차돌이 참 많기도하고 형상도
참 특이한 것이 많다 그렇게 경사도가 크지 않지만 이곳 돌색이 붉은 갈색을 띠고
돌출된 암석은 모드 금이가고 줄눈이 경사을 이룬다
슬기봉에서 태을봉을 다가 올 무렵에 배가 고파 여직 참았던 점심을 가지고 간 사과
와 귤2개,바나나1개,수암산입구에서 산 떡으로 점심을 했다 역시 산행 후에 먹는
음식과 과일은 너무 맞이 좋다
이
이어서 태을봉 직전 병풍 바위를 관망하고 태을봉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사람이 사진
을 찍고 음식을 먹고있다 나는 태을봉 정상에서 군포 방향으로 내려와 태을봉 전망대
에서 군포시와 내가 다녀온 수암봉과 슬기봉을 바라보며 오늘도 제법 산길을 걷는
구나 하는 마음으로 잠쉬 전망대 벤치에 않아 본다
태을봉(489m) 전망대에서 잠쉬시고 시간을 확인하니 오후2시40분이다 이내 배낭
을 메고 다시 관모봉으로 내려간다 다행이 이곳은 눈이 없어 아주 수월하게 관모봉(426m)정상에 도착했다
이곳에도 전망대가 잘되어 있고 태을봉 보다 더많은 사람들이 쉬고있다 나는 잠시
사진을 몇장 찍고 아내 안양 병목안 마을로 내려 가기로 하고 이내 이곳 산행길로
들어섰다 이곳 산길 능선에도 차돌이 여기저기 보인다
계속해서 내려오니 병목 돌탑 2개가 나타나며 야생화 단지가 나온다 야생화단지는
겨울이라 식물의 죽은 가지대만 있고 아무것도 겨울이라 보이지 않는다 야생화단지를 지나 조금 내려가니 안양 병목안 캠프장이 나타난다
이곳 갬핑장은 겨울이라 일시 페쇄하고 봄에 다시 오픈 한다는 표어가 있어 지금은
휴업중에 있어 한가 하기만 하다 이어 조금내려 오니 컴퓨레샤 먼지털이 기구가
있어 먼지가 많이 묻어있는 등산화와 아래바지을 한참이나 닦아냈다
조금 더 내려오니 자동차 도로가 나와 이곳에서 8-1버스를 타고(오후4시반) 안양
역이 보이는 곳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려고 하니 오 후 5시5분이다 오늘 안산 수암에서 12시반에 시작하여 안양병목안마을 도착시간이 4시반이니 4시간을 걸어온것이다
시작하여 이곳 안양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반 이니 4시간을 산에 있었다
그리고 오늘 산행한 수암산에 대하여 궁긍하여 인터넷 백과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수리산
수리산의 위치는 동경 126°50″∼126°55″, 북위 37°20″∼37°24″이고 높이는 469m이다. 조선시대에 안산군(安山郡)의 명산으로 봉우리가 매우 빼어났으며 산곡이 깊었다. 전체 면적 36.155㎢ 중 안양시가 19.5㎢, 군포시가 10.475㎢, 안산시가 6.18㎢를
점유하고 있다.
수리산의 지명유래에 관해서는 세가지 설이 있다. 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비슷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로 인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 조선시대 때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수리산(修李山)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일명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수리산은 광주산맥을 구성하는 산지 중의 하나로 군포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태을봉(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슬기봉(451.5m), 북서쪽으로 관모봉(426m), 남서쪽으로 수암봉(395m) 등이 있다.
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이고 계곡지대에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호상 편마암이나 안구상 편마암이 많으며 부분적으로 백운모 및 흑운모 편암이 협재되어 있다.숲의 상층부는 낙엽활엽수로서 굴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고 상록침엽수로는 소나무가 일부지역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리산에서 나타나는 포유류는 종류와 개체수가 비교적 적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두더지, 멧토끼, 청설모, 들개, 너구리, 족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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