늧은 가을 치고는 너무 포근한 점심시간이다 어제밤에는 이상할 정도 포근한 밤이었다 그래서 기상청 예보를 들어보니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낮에는 15도 정도가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 주일에 손녀 유진이의 백일을 집에서 하게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결혼하여 출가하여생활하다보니 손녀를 본것이 백일전 아기를 육아원에서 본이후 2번째로 실제 유진이를보게 되었다
사돈 내외분도 오시고 우리식구끼리 오븟하게 백일잔치를 하게되니 번거럽지 않고 너무좋다 그리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나는 유진이를 보게되니 더욱더 예쁘게 보인다
예전에 우리가 아기를 양육시절에는 동네어른초대하고 북쩍엿는데 이제는 조용하고
실속있는 백일잔치가 되어 너무 좋았다
아기를 돌보고 양육하는 동안 백일과 첫돌까지는 너무나 애기엄마 아빠가 고생이 많다특히나 어디가 아프거나 밤에 잠을자지않고 울어대면 정말 난감한 그시절이 생각난다지금은 예전과 달리 아기 용품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안전한 모빌 기구들이 풍성하다
백일기념 이벤트용품도 임대하여 꾸며 놓았는데 너무나 현대 감각과 어울리는 디자인에 마치 어느 예약실에서 하는것처럼 아름답고 깔끔하다 유진이를 위한 축하기념사진도 찍어보고 모처럼 사돈내외분들과 담소하며 시간을 보냈다
일단 집에서 백일기념식을하고 백일 떡과 과일을 간단하게 먹고 근처에 있는 한식집으로가 참석자모두와 유진이도함께 나와 식당에서 식사를 맛있게 했다 나는 시골에서
기념행사 1시간전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기념장소로 온지라 배가 출출하여 너무나 맛
있는 저녁식사가 되었다
오늘 백일잔치를 치루며 백일잔치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인터넷 배과 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백일잔치
예로부터 백일을 맞이한 아기는 남아(男兒)와 여아(女兒)의 구분이 없이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주던 것이 우리의 풍습이다. 그 유래는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 이 기간중 유아의 사망률이 높아 비롯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와 상관없이 전래의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백일잔치는 먼저 아침에 삼신상(三神床)을 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삼신상에는 미역국과 흰밥이 차려지며, 산모(産母)나 아기의 할머니는 삼신상 앞에 단정히 앉아 아기의 건강과 수명과 복을 빈다. 비는 것이 끝나면 삼신상에 차린 음식은 산모가 먹는다.
백일상에는 여러 종류의 떡과 과일 및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지며, 아기의 장수와 복을 비는 뜻으로 흰 실타래와 쌀이 놓여진다. 잔치 뒤에는 백일 떡을 이웃에 돌려 함께 나누어 먹는데, 백일 떡을 받은 집에서는 돈이나 흰 실타래를 떡을 담아온 그릇에 담아서 답례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백일 떡을 많은 사람이 먹을수록 아기의 명이 길어지고 복을 받게 된다 하여 길 가는 사람들에게도 떡을 나누어주기도 한다.백일에는 가까운 곳에 사는 일가친척은 물론 먼 곳에 사는 일가친척도 찾아와서 축하를 하게 된다.
축하객에는 주로 중년 이후의 부인들이 많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자 축하객은 거의 없는 것이 보통이다.축하품으로는 돈·쌀·흰 실·국수 등이 주종을 이루며, 외할머니는 포대기·수저·밥그릇 등을 선물한다.
아기에게는 그전에 주로 입혔던 흰옷을 벗기고 빛깔 있는 옷을 처음으로 입힌다. 또한 머리숱이 많아지고 검게 잘 자라라고 배냇머리의 일부를 깎아주기도 한다.이 때 머리는 고모가 깎아주면 좋다고 하는 속신이 있다. 아기가 병이 났을 경우에는 백일잔치를 하지 않게 된다.
*백일잔치 후 음식점에서..........
그것은 병이 들었는데도 백일잔치를 하면 아이에게 해롭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 백일잔치는 생활이 넉넉한 집에서는 크게 벌이지만 그렇지 않은 집에서는 평일날과 다름없이 보내기도 한다
저녁 식사 후 잠시식당에서 유진이 이야기로 담소하다가 사돈내외분과 해어져 곧바로
집으로와 내물품을 정리한 후 밤9시가 되어 잠자리로 들었다 낮에시골일과 운전하며
온지라 조금 피곤함이 몰아친다
*지금은 순무김치 담그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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