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황골 동안논에 나가 콤바인이 진입하여 작업하기 좋게 코너의 벼를 베고 시간이 되어 서녁논 코너벼 베기를 반쯤하고 들어왔네요
*외골수고마케기 작업 재래식 호미로 하나 하나 호미로 고마케기관경(전동찬 형님내)
*건평포구 어판장에서
이슬이 촉촉하게묻은 벼를 한움큼 쥐어 잡고 낮으로 벼를 베면서 이제 벼베기시기가 적기에 들어 섰음을 알게 됩니다
*2105외포리 새우축제장서 전동찬 황골 형님과 함께 막걸리 한잔하며..........
누런 황금같은 벼이삭이 바람결에 휘날리는 그런 풍경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흐믓헤 짐니다
그렇게 어려운 가뭄에도 굳건히 버티고 수학하게 도와준 자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가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드려 짐니다
*우리큰노 벼 풍경
아주 실하게 벼알이 여물지는 않아도 그래도 수학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학이
되어 준것도 어쪄만 자연이 강화에 내려준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고라니가 팥을 띁어먹어 팥대만 덩그러리...줄을 설치해도 들어와먹음
논드렁 주위에 심어놓은 수수도 실하게 영글어가며 가을을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수수와
벼이삭 그리고 들께까지 벼심은 논에서 3가지를 함께 수학하니 바라보는 마음만으로도
가을은 아름답고 멋진 계절입니다
*2015 동안논 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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