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사

내고향 작은별밭

한마음주인공 2009. 2. 19. 11:22

*******겨울속의 08년 8월풍경**

**잘 다듬어진 돼지 회양목**

**장지포로 이어지는 마을 진입농로**

****고구마 수학광경**

**가을 고추 수학광경**

아침에 장지포 벌판을 애견 매스와 뛰면서

돌아왔네요

 

약간은 차지만 그래도 살짝 뛰기엔 좋은 날씨고

아침공기가 너무나 상큼했습니다

 

논드렁의 풀들이 다시금 움추러지고 푸른기운을

감추려합니다

 

논드렁 잡초들이 자연의 변화에 대응하며 생존

하는것을 보면 잡초에서도 굳건한 준비 자세를

이 아침 배우게 됨니다

 

내고 살고 있는 강화 양도 인산리 작은별밭은

인산리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어 중심을

돌려 준다고 생각 됨니다

 

      *아우 영순이의 내 일손 돕기 (전기 그라인더로로 판 자르기)


**작은별밭 의 한 농장에서**

**전형적인 작은 별밭 마을 풍경**

**가화 자랑 순무김치 담그기**

**꽃이 피어있는 향기나는 작은별밭 전두용 아우님댁에서**

작은 별밭은 먼엣날 우주의 운석(일명별똥)이 떨어져

마을 지명이 유래 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크지 않은 작다는 말이 너무나

소박하고 아름다움이 내포되어 있는 작은별밭 마을 입니다

 

마을의 가구 수는 현재는 23가구의 거주하는 집이있고

한때는 40호에 이르는 큰 마을 이었습니다

 

마을 뒷편에 국사봉이 자리 잡고 있고 마을 남서쪽에

장지포 평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을앞 동쪽에는 큰 별밭이 있고 그앞에 게암산이 자리잡고

산밑에 인산 저수지가 있습니다

 

인산저수지는 중학교1학년인 1970년도에 만들어져서

장지포들판에 물을 공급해 물 걱정이 해결된 게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초등시절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집에서 기르는 소를

퇴모산밑 (일명 고려장굴)에 아침에 풀어놓았다가 저녘에는

초등 학교에서 퇴근 해 소를 찿아 가지고 내려와 큰말 뒤

매당지에 메어 놓앗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마을농가의 주 수입원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밭에서는

콩,보리,배추,무우등을 심어 자급 자족하고 있습니다

 

작은별밭의 경계는 동쪽으로 소풍이 있는곳의 국사봉 발원의

개울을 경계로하여 서편으로는 황골 낙시터 가기전 영인상회가

기준으로 남측으로 경게가 됨니다

 

현재 마을 평균 거주인구는 남자가 19명이며 여자는 22명

평균 령은 65세가 되어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 중입니다

 

고향에 거주하며 느끼는것은 옛날의 친구들은 모두

다 떠나 갔지만 그래도 옛시골의 정취는 인정과

함께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10여년이 흐르고 나면 더욱 고령화 되고 인구도

줄어들고 빈집도 늘어 날것이 분명 한데 애 울음 소리가

없는 것이 비단 우리 마을의 일이 아닌 모든 농촌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젊은 30대에 농촌이 싫다며 등지고 떠난 50세가 넘은

나이에 농촌은 고향에 애착을 느끼며 흙과 인생을

같이하고픈 마음 간절곳 이기도  합니다

 

내고향 오늘도 고향에서 자고 일어나 고향땅을

밟으며 산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이 아침 고향을마음껏  찬양해 봅니다

**2008년 부터 불기 시작한 인산리 포도심기 열풍**

*8불은면 삼동암리 이종 사촌형님댁에서**

**강화 자랑 6년근 인삼밭에서**

**동녘의 아침햇살을 받는 작은 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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