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구들방을 만들기는 하게 됩니다.
기름값, 전기값이 올라서인지 점차 구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부디 꼭 지켜서 손해보는 일이 없어야 할 상식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건물 주위에 배수 설비를 소홀히 하면 두고 두고 습해를 견디느라 고생해야하고 건물 수명도 짧을 뿐더러 특히 구들방은 땔감만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습니다.
일단 배수설비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구들방을 만들면서 고래바닥을 충분히 다지지 않고 구들을 놓으면 몇 해 지나지 않아 구들장 바닥이 내려앉거나 균열이 생깁니다.
함실자리와 회굴 자리를 먼저 확보하고 고래 바닥이 될 높이 이상 흙을 채워 충분히 가라앉힌 다음에 구들을 놓아야 수명이 오래갑닏다.
다 만든 구들이라도 처음에 완전히 마를 때까지 불을 때 주지 않으면 고래 속에 습기가 베어서 불도 잘 들이지 않고 방도 따뜻해지기 어렵습니다.
특히 고래 속의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열효율이 한참 떨어져 땔감과 시간의 낭비를 피하지 못합니다.
같은 온도 조건에서 물이 공기보다 32배 더 많은 열량을 빼앗아 가는 과학적 통계를 인용한다면 젖은 구들은 마른 경우보다 최대 32배의 열 에너지를 소비해야 마른 구들과 같은 성능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작 5Kg으로 따뜻해질 방이라면 심하게는 5 x 32 = 160Kg을 때야 따듯해진다는 얘깁니다.
추운 계절이 오면 아궁이 속만큼은 온기가 남아 있게 가끔이라도 불을 넣어줘야 합니다.
함실이나 아궁이 후렁이 속이 서늘하고 젖어 있다면 여간해서는 따뜻한 방을 만들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럴 때,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의 색깔이 거의 없게 될 만큼 한참 불을 때 주어야 다음부터 불 때기도 쉽고 땔감도 아주 적게 듭니다.
시작을 쩨쩨하게 찔끔거리면 결코 구들의 따듯한 맛은 보지 못합니다.
코일 난방에 익숙한 사람들은 바닥이 따끈하게 느껴져야 좋다고 합니다.
살갗이 따갑게 느껴지는 바닥온도는 코일 난방이나 전기 난방에서나 견딜만하지 황토구들방에서는 단 5분도 못 견딥니다.
대신, 불 때고 나서 손으로 만져보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후끈후끈하게 몸속을 덥혀 구들방의 진수를 맛보게 됩니다.
기름값, 전기값이 올라서인지 점차 구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부디 꼭 지켜서 손해보는 일이 없어야 할 상식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건물 주위에 배수 설비를 소홀히 하면 두고 두고 습해를 견디느라 고생해야하고 건물 수명도 짧을 뿐더러 특히 구들방은 땔감만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습니다.
일단 배수설비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구들방을 만들면서 고래바닥을 충분히 다지지 않고 구들을 놓으면 몇 해 지나지 않아 구들장 바닥이 내려앉거나 균열이 생깁니다.
함실자리와 회굴 자리를 먼저 확보하고 고래 바닥이 될 높이 이상 흙을 채워 충분히 가라앉힌 다음에 구들을 놓아야 수명이 오래갑닏다.
다 만든 구들이라도 처음에 완전히 마를 때까지 불을 때 주지 않으면 고래 속에 습기가 베어서 불도 잘 들이지 않고 방도 따뜻해지기 어렵습니다.
특히 고래 속의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열효율이 한참 떨어져 땔감과 시간의 낭비를 피하지 못합니다.
같은 온도 조건에서 물이 공기보다 32배 더 많은 열량을 빼앗아 가는 과학적 통계를 인용한다면 젖은 구들은 마른 경우보다 최대 32배의 열 에너지를 소비해야 마른 구들과 같은 성능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작 5Kg으로 따뜻해질 방이라면 심하게는 5 x 32 = 160Kg을 때야 따듯해진다는 얘깁니다.
추운 계절이 오면 아궁이 속만큼은 온기가 남아 있게 가끔이라도 불을 넣어줘야 합니다.
함실이나 아궁이 후렁이 속이 서늘하고 젖어 있다면 여간해서는 따뜻한 방을 만들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럴 때,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의 색깔이 거의 없게 될 만큼 한참 불을 때 주어야 다음부터 불 때기도 쉽고 땔감도 아주 적게 듭니다.
시작을 쩨쩨하게 찔끔거리면 결코 구들의 따듯한 맛은 보지 못합니다.
코일 난방에 익숙한 사람들은 바닥이 따끈하게 느껴져야 좋다고 합니다.
살갗이 따갑게 느껴지는 바닥온도는 코일 난방이나 전기 난방에서나 견딜만하지 황토구들방에서는 단 5분도 못 견딥니다.
대신, 불 때고 나서 손으로 만져보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후끈후끈하게 몸속을 덥혀 구들방의 진수를 맛보게 됩니다.
출처 : 두레 살림 - 집짓기 두레
글쓴이 : 구들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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