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상식

[스크랩] 건강한 애견미용 법

한마음주인공 2009. 2. 11. 13:09

[펫라이프] 봄철 건강한 애견미용 법

[스포츠서울] "건강한 애견을 원한다면 수시로 점검해주세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애완견의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털이나 발톱, 귀 등을 제대로 손질해주지 않으면 악취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외형도 지저분해보이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애견을 키울 때 알아둬야 할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항문낭 제거

항문은 1주일에 한번씩은 살펴봐야 할 곳. 배설물이 털에 달라붙지 않도록 털을 짧게 깎아줘야 하며 변 찌꺼기가 모이는 항문낭은 일정한 주기로 짜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서 개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항문낭 제거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꼬리를 들어준 상태에서 항문을 정중앙에 놓고 5시와 7시 방향 부분을 눌러주면 노란 액체가 나온다. 종기를 짜듯이 위쪽으로 두 손가락을 모아주는 게 요령이다. 또 짜는 순간 심한 악취가 나고 분비물이 멀리까지 튈 수 있으므로 목욕을 해주기 전에 짜주는 것이 좋다.

◇귀청소

개의 귀는 중요한 감각기관의 하나다. 귀를 덮는 견종은 귓속이 건조해지지 않아 병이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귓속 털을 그냥 두면 귀지가 엉키거나 목욕 중에 물이 들어가 중이염이 생기기 쉽다. 1주일에 한번은 귓속 털을 뽑아주고 전용 오일로 귓속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귓속에 개 전용 이어파우더를 뿌려주고 귓속의 털을 뽑아준다. 그 다음 이어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면봉을 귓속에 넣고 살살 돌리면서 닦아낸다. 개의 고막은 사람과 달리 안쪽으로 크게 꺾여 있어 면봉을 깊이 넣어도 다칠 염려는 없다.

◇발톱관리

운동량이 부족한 개일수록 발톱이 길게 자란다. 발톱이 길어지면 안쪽으로 말리는 성질이 있고 살 속으로 파고들어 보행에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발톱이 자라면서 혈관도 같이 길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잘라줘도 출혈이 생기기 쉽다.

발톱의 색깔이 투명하면 붉은색의 혈관이 보이므로 그 전까지 잘라주면 되고 검은 발톱은 혈관을 확인하면서 조금씩 잘라준다.

출혈이 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지혈제를 발라주고 잘린 발톱 부위를 손으로 누르고 있으면 피가 멈춘다. 발톱은 최소 2주일에 한번씩 깎아주는 게 좋다.

남혜연기자
출처 : WooriPet『 우리펫클럽 』
글쓴이 : 축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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