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관곡지에는 연꽃이 한창일텐데 가보지 못하고
지난 해에 다녀온 사진으로 대신 감상해봅니다..
관곡지 연꽃
(2007. 8. 5 / 일)
관곡지(官谷池):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일원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전기의 명신(名臣)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선생은 세조 9년(1463)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위치: 하중동208)에 재배를 해본 결과 점차 널리 퍼질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삼아서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세조 12년(1466)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시흥시에서는 관곡지의 옛 명성을 지키고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 10ha의 논에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연근(蓮根)을 생산하기 위한 연근 생산단지 29,000평, 화연(花蓮) 7종 900평, 30여종의 수련(睡 蓮) 450평의 연꽃 품종전시포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며 8월 중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9월 중하순까지 연꽃 감상이 가능하다.
연꽃 품종은 백련, 황련, 풍천, 불상, 천녀산화, 홍련 등 품종이 다양하게 심겨져 있으므로 연꽃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련은 밤이 되면 꽃잎을 오므리고 잠을 잔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오후가 되면 꽃잎을 닫기 시작하므로 가급적 오전8시에서 오후1시 사이에 이곳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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