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형님 김경수님이 카톡으로 &&&& * 노인의 기막힌 사랑 *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노인의 기막힌 사랑 * 내리는 비도 피하고, 구두도 손볼 겸 한 평 남짓한 구두 수선방에 들어 갔다. 문을 열자 나이 70 넘은 분이 양다리가 없는 불구의 몸으로 다가와 나의 흙 묻은 구두를 손 보기 시작하였다. 불구의 어르신 앞에 다리를 꼬고앉은 내 행동이 무례한 것 같아 자세를 바로하면서 "어르신! 힘들게 번돈 어디에 쓰시나요?" 공손히 여쭙자 가슴에 응어리진지난 날의 긴 이야길 나에게 들려 주셨다. 힘들게 번 그 돈을 한달에 한번 보내주는 곳은 부모님도 자식도, 형제도 아닌, 신분을 밝히지 못한 채 수십년 동안 보내 주는 곳에 대한 사연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