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이글은 우리 애기네요

한마음주인공 2025. 3. 6. 18:43

 

오늘 지인 형님 이은종님이 카톡으로    &&&&  이글은 우리 애기네요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이글은 우리 애기네요

69세에 작고 하신 우리 부친이 꽤  늙으셨고 나이도 많다고 생각  했는데 ㅡ 난 그나이를 훌쩍 넘어 ㅡ

70대를 
살면서도 늙었다 거나 나이 많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니
어쩐  까닭일까요 ?
80대도 이렇게 친한척 하고 다가 오겠지요 ?
1 ) 내가 10대 였을 때는 70대는 완전 꼬부랑 할배 할매 인줄 알았고 ㅡ
2 ) 내가 20대 였을 때는 70대는 인생줄 놓은 마지막 단계 노인인줄 알았다
3 ) 내가 30대 였을 때는 70대는 어른인줄 알았고
4 ) 내가 40대 였을 때는 70대는 대선배 인줄 알았다
5 ) 내가 50대 였을 때는 큰형님 뻘인줄 알았다
6 ) 내가 70대가 되어 보니 70대도 매우 젊은 나이구마 !!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70대 ㅡ 이제  70줄에 들어 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 가겠지
80대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척 다가 오겠지 !!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 같다고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나 ~~~~!!
정다웠던 그눈길 그목소리 어딜 갔나 ?
친구야
붙잡아도 어차피 가는 세월 나이 계산일랑 말고 그저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고 여행도 다니며 재지말고 소박하고 즐겁게 살자구나 !!
내가 흘려 보낸것도 아니고 내가 도망쳐 온것도 아닌데  세월이 제 자랑 하며 흘러 버렸으니  청춘이란 꽃밭은 아득히 멀어져 잊혀지고 흰머리 잔주름에 검버섯 같은 허무만 남았다
이제 갈 길은 외줄기  피할수 없을 바에는 홀가분 하게  
그 길을 걷자!!
욕심과 아집  버겁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 즐거운 마음이면 좋지 않겟나 
그저 하루 하루 즐겁고 당당하게 걸으면 되지않겠나 ?
고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지금까지 한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듯 건강하고 즐거우니 이것도 축복과 은혜  아닌가?
같이 하는 가족에게 감사하고 함께 걷는 친구 들에게 감사하고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살련다
그리고 사랑 한다는 말도 미리 해두고 싶다 인생 100세 시대에 
아직도  시들 나이가 아니다
80보다 젊고 90보다 어리지 않는가 ?
잘익은 인생  저녁 노을  고운 빛깔 처럼 절정을 준비하는 나이
우리도 붉게 타오르는 저녁 노을로 우리 삶을 붉게 물들여 봐야  하지 않을까요 ?
믿음 소망 사랑 그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

청춘은 바로 
지금 !  이 순간 부터 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시다 ~~~~

꽃보다 좋은글  이 수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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