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는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다 오늘 난생처음 보원사를 가기 위해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려다 버스를 기다리니 좀처럼 오지 않아 하는 수업 없이 걸어서 가기로 했다
지하철 4번출에서 나와 연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연세 세브란스 병원 건물을 좌측으로 해 30여분을 걸어 올라보니
보원사가 나온다
봉원사를 지나가는 길에서 바라만 보다가 직접 안쪽으로 들어와 봉원사경내를 살펴보니 넓은 사찰공간에 여기저기
불교건축물이 배치되어 참 편안한 마음으로 사찰을 관람하게 된다
지나는 공간 공간마다 불교조가들도 많이 보이고 연못도 있다
내가 찿아간 이날도 여러 명의 외국인들이 보인다 일단 봉원사는 접근성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바로 큰 찻길에서
조금만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대형 사찰이 펼쳐지고 바로 뒷편 연산이 연결되어 서울 속의 사찰림을 오랜만에 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봉원사경내에서 연산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있어 너무 좋았다
대부분 사찰에서는 사찰경내에서 주변 산으로 연결하지 않고 경계책을 설치하였는데 이곳 봉원사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대담하게 연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개방해 놓아 산책을 하는 이들이 자연스례 봉원사를 통해 연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라 산책이나 걷기를 하는 이들이 너무 좋고 보기 좋았다
이 글을 쓰면서 궁금한 점이 많아 인터넷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봉원사
한국불교태고종의 총본산이다. 889년(진성여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금화산(金華山) 서쪽에 있는 신도의 집을 희사받아 창건한 뒤 반야사(般若寺)라 했다고 한다. 그 뒤 고려말 공민왕 때 태고(太古) 보우가 중건·보수하고 금화사(金華寺)라고 개칭했다.
1392년(태조 1) 이색(李穡)이 지은 보우의 비문을 본 태조 이성계가 그의 문도가 되기를 자청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1396년 원각사(圓覺寺)의 삼존불상을 옮겨 봉안했으며, 태조의 어진(御眞)을 모시는 진전(眞殿)이 있어 조선시대 불교억압정책 아래에서도 번성하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당우와 암자가 소실된 것을 지인대사(智仁大師)가 중창했다. 1651년(효종 2) 봄에 큰 화재로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소실된 것을 1665년(현종 6)에 극령(克齡)과 휴엄(休嚴) 등이 다시 중건했다.
1748년(영조 24)에 왕이 직접 땅을 하사하자 찬즙(贊汁)·증암(證岩) 등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우고 이듬해에 영조가 봉원사라는 현판을 내린 것이 절이름이 되었다. 1788년(정조 12)에는 승려의 기강을 진작시키고 승풍(僧風)을 규찰하는 8 도승풍 규정소(八道僧風糾正所)가 설치되었다. 1855년(철종 6) 화주 은봉(銀峰)의 도움으로 퇴암(退庵)이 대웅전을 중건하고, 1858년에는 시왕전을 새로 지었다.
1894년(고종 31)에는 주지 성곡(性谷)과 도감 금계(錦溪) 등이 약사전을 건립했다. 개화승 이동인(李東仁)은 이 절에 5년간 머물면서 1884년 갑신정변의 주요 인물이었던 김옥균·서광범·박영효 등과 교류를 하여 봉원사는 개화사상의 전개와 보급에 일익을 담당했다. 1911년에는 보담(寶潭)이 절을 크게 중수하고, 1939년에는 주지 김영암(金英庵)이 명부전을 중수했다.
6·25 전쟁 때 소실된 건물을 점차 복구했는데 1966년 최영월(崔映月)은 흥선대원군의 별저인 아소재(我笑齋)를 옮겨 지금의 대방(大房:염불당)을 지었다. 1970년 태고종(太古宗)이 조계종으로부터 분리됨에 따라 봉원사는 한국불교태고종의 종찰(宗刹)이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명부전·극락전·미륵전·만월 전·영각(影閣)·운수각(雲水閣)·영안각(靈晏閣)·칠성각 등이 있다.
대웅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8호)은 1991년 10월 8일 전기누전으로 전소되었으나 94년에 복원했다. 이밖에 중요유물로는 도선의 반야암 편액, 정도전의 명부전 편액, 김정희의 청련시경(靑蓮詩境)·산호벽루(珊瑚碧樓), 이완용의 지장대성위신력(地藏大聖威信力), 청나라 옹방강(翁方綱)의 무량수각 편액, 장승업의 〈신선도〉 10폭 병풍, 7층석탑, 공덕비, 석등 등이 있다.
또한 스님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범패 기능보유자 박송암(朴松岩)과 제48호인 단청 기능보유자 이만봉(李萬奉)이 주석(住錫)하여 한국불교의 전통의식인 범패와 영산재가 전승·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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