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이선희님이 카톡으로 &&& 저에게는 거짓말이 진짜 같고 진짜는 거짓말처럼 들립니다.&&&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2023년 7월 7일 금요일
저에게는 거짓말이 진짜 같고 진짜는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가요? 7월 7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운도 나고 건강도 챙겨주는 전통 차(음료)’ 중에서 오늘은 ‘둥굴레차’입니다. 둥굴레차는 ‘몸에 쌓인 독과 열을 풀어주기 때문에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피로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불교에서는 ‘습관이 제2의 천성’이라고 합니다. 좋은 버릇이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버릇이 나쁜 습관을 만들어서, 결국 제2의 천성이 된다는 겁니다. 무심코 한두 번 한 행동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계속되면 습관으로 굳어지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이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습관이란 좋든 나쁘든, 그 자신이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세상에 나온 아이는 운명적으로 만난 부모의 테두리 안에서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배우는 겁니다. 다행히, 품성이 좋고 교양이 있는 부모를 만난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좋은 습관을 갖게 됩니다.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면서 자란 아이는 건강한 인격을 갖게 됩니다.
그런 아이는 물렁뼈가 굳어지듯, 몸과 마음이 단단하고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그러나 일등을 목표로 사교육만 쫓아다니는 부모, 감시카메라 메고 다니면서 아이를 찍어대는 부모, 남편 두고 딴 짓하는 엄마, 아내 두고 도둑고양이 노릇하는 아빠, 호시탐탐 못된 처세술만 가르치는 부모를 보면서 자란 아이가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금당사건의 박철웅이 언젠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와 버립니다. 제 의지와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나라에서 저를 살려준다 해도, 저는 이대로 하나님께 붙들려서 죽고 싶습니다. 저는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 버려서, ‘거짓말이 진짜 같고 진짜는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그 습관을 버릴 수 있을까, 이대로는 안 됩니다.”
계속되는 습관이 굳어져버리면, 자신의 의지로는 통제가 안 됩니다. 중독은 도박장이나 PC방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흉보면서 닮는다.’는 말이 있듯이, 가까이 지내는 사람과 자신도 모르게 닮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과 가까이 해야 하고, 나쁜 사람은 되도록 멀리해야 합니다.
짜증을 부리는 사람과 같이 지내다보면, 자신의 얼굴도 서서히 짜증난 얼굴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유동적인 동물이라서 적응력이 좋습니다. ‘어디서 누구하고 같이 있느냐?’에 따라서, 그 모습과 그 인격이 달라집니다.(출처; 어른공부, 양순자 /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 저서로는 ‘인생 9단’과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음)
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당장 버리거나 멈춰야 합니다. 그게 쉽지 않으면, 능력 많으신 주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물론, 끝끝내 안 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습관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그다지 큰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면, 아예 포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반드시 끊어내야 합니다. 그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라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꼭 고쳐나가야 합니다.(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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