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명은 행복인가 불행인가?

오늘 지인 이재신님이 카톡으로 &&& 농업혁명은 행복인가 불행인가?&&&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농업혁명은 행복인가 불행인가?
보통은 인류역사의 대전환기인 농업혁명을 인류진화의 발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그 반대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상욱 교수의 <사피엔스> 해설 참고)
농업혁명의 결과, 한 장소에 묶여 있어야 하고, 동물의 가축화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험을 짊어졌으며, 잉여생산물의 관리를 위해 무노동의 계급사회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자연재해가 오면 경계를 넘어 전쟁도 불사해야 했겠지요.

"인간역사에서 정의란 없다" ㅡ유발 하라리
닭의 수명은 7년이지만 지금은 35일만에 6백억 마리의 닭이 죽어가고, 돼지는 수명이 15년이지만 지금은 6개월만 20억 마리가 죽어간답니다.

그래도 그 과정을 필요악(necessary evil)이라는 간단한 말로 넘어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목요일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