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지나온 길&&&

한마음주인공 2022. 12. 15. 13:27

오늘 지인 박서진님이 카톡으로 &&&지나온 길  宇泉 이종휘 &&&라는

시를 보내 주시어 작은별밭 가족과 함ㄲ 공유합니다

 

 

지나온 길

            宇泉 이종휘

어쩌다
다시 돌아 본 길
아름다웠을까?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또 일어나
그래도 달려보았다네

엄청나게 헤메었던 길
웃을지 울지 모르지만 
내가 갔었던
그 길이 내 인생 이었다오


이제와  후회는 
해서 뭘 하나
그게 다
내 상팔자 인 것을----

지나온 길
헤아려보니 
빨주노초파란보 
이십이년 이였다네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