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산은 해운대에 위치하고 이름이 2가지로 불리는데 하나는 간 비 오산이 자 봉대산이라는 2가지 이름을
가지고 잇다 지도상에는 봉대산(147.7m) 표기되어있다 간 비오 산이라는 지명은 봉대산 정상 옆에 간 비오 산
봉수대란 안내판을 보고 알게 된다
봉수대는 정상에 불을 짚여서 연기를 내어 봉수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웃 봉수대로 알리어 지역 상황을
멀리서도 알아보게 하는 일종의 지금 통신 수당에 해당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조선 전기에 이러한
통신수단으로 많이 이용했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이곳은 오전 해운 포로 불리며 바다를 전망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며 일본 왜구 침략자들이 자주 들어왔던 곳이라
아마도 해안 상태를 근접하여 볼 수 있고 이런 상황을 빨리 조정으로 전달하여 현지 상황을 잘 알리려 해던 곳이 아닐까 한다 이런 간 비오 산 봉수대가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집 뒤의 산이라니 다시금 역사의 한장소에 내가 살고 잇음을 직감한다
해운대 간 비오 산 봉수대 글을 쓰다가 궁금한점이 많이 인터넷 배과 사전을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간비오산 봉수대 (봉대산 147.7m)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 봉수(京烽燧), 내지 봉수(內地烽燧), 연변 봉수(沿邊烽燧)이다. 간 비오 산 봉수는 제2경로의 간봉 노선인 연변 봉수의 출발지이다. 간비오산 봉수~남산 봉수~임랑포 봉수로 이어져서 제2경로의 직봉인 안동 봉지산 봉수에서 합해져 서울 목멱산 봉수로 전달된다.
간 비오 산 봉수대는 그 설치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25년(세종 7)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이미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말부터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의 봉수가 폐지되고 현대적 통신 수단이 발달되기 시작한 1894년(고종 31)까지 간비오산 봉수대는 약 700여 년간을 해운포(海雲浦) 일대에 침입한 왜적을 감시한 곳으로, 부산에서는 황령산 봉수대와 함께 가장 오래된 봉수대다.
부산은 왜구가 자주 침입하였던 지역이다. 13세기 이후 왜구들이 자주 부산 지역 해안에 출몰하자 해운포 일대에 침입한 왜적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진 간비오산 봉수대는 왜적의 침입을 감시하던 전근대 시기의 통신 수단으로, 왜적 방어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유적이다.
[출처] 한국학 중앙연구원 - 향토문화 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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