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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밥

한마음주인공 2022. 5. 17. 09:40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 쌀밥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고유 하려 합니다

 


? 쌀밥

요즘 山野 앤 도심 가로수로 푸르스름한 사발 그릇에 새하얀 이밥을 수북이 담아놓은 듯한 이팝나무꽃이 오월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이 꽃이 필 5월초중순 무렵이면 보리는 피지않고 지난해의 양식은 거의 다 떨어져 버린 그야말로 '보릿고개'인 시기다.

주린배 잡고 농사일을 하면서도 풍요로운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다.

 

 

 

이밥에 고깃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으며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것이 소원이었던 우리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이밥은 '이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비로소 李氏인 임금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하여 쌀밥을 '이밥'이라고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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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은 헛것으로라도 쌀밥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닮아 있다.

이 이팝나무는 이밥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져 온다 한다.

오늘은 새하얀 이팝나무꽃을 보며 보릿고개 시절인 옛 어린시절을 회상해 보며 풍요롭고 살기좋은 지금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함을 느껴보자.

오늘도 은혜로운 하루가 되고 또한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