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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에

한마음주인공 2022. 3. 22. 14:47

몇일전  지인 형님 김경수형님이 카톡으로 &&&&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에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 하려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에 여러 명의 친구와 비좁은 방에 같이 기거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그 좁은 방에 여럿이 살면 불편해서 짜증이 날 텐데 뭐가 즐거워 그렇게 웃고 다닙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사니 즐겁습니다.
서로 경험을 나누고 지식도 나누고 돕기도 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뒤에 같이 있던 친구들이 결혼을 해서 하나씩 떠나고 소크라테스 혼자 남았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여럿이 살아 좋다더니, 지금은 혼자가 됐으므로 나빠졌다고 해야 할 텐데 여전히 웃고 있으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지금은 여기 있는 많은 책들을 내 마음대로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선생님들을 내가 독차지한 셈이지요. 이렇게 감사한데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 뒤 소크라테스가 결혼을 했는데 건물의 제일 아래층에 살았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아래층에 살면 위층에서 물도 쏟고 쓰레기도 던지고 쥐도 많고 냄새도 나는데, 자네는 뭐가 좋아서 그리 웃고 다니나?”

“1층에 사니까 채소도 내 손으로 심을 수 있고 꽃도 가꿀 수 있고, 친구가 와도 찾기 쉽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수고도 안 해도 되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 뒤 위층에 사는 친구의 아버지가 다리가 나빠져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자 소크라테스와 집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또 물었습니다.
“전에 1층이 좋다 했는데, 지금은 위층으로 옮겼으면 불만일 텐데 여전히 웃고 있으니 어찌 된 건가?”

 

 

 

 

“위층에 있으니 조용하고ᆢ 멀리 좋은 경치도 보이고, 계단을 오르내리니 운동이 되어 건강에도 좋고…….
이렇게 좋은 것이 많으니 감사할 따름이네.”

그 친구가 소크라테스 제자인 플라톤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선생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면서 살고 있으니, 그 연유가 무엇인가?”

플라톤은 대답했습니다.

 

 

 


“사람의 기분은 그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감사할 환경인데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감사할 수 없는 상황과 갑작스런 고난과 시련 가운데에서도 감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가장 높은 수준의 감사요,
높은 신앙과 인격"
입니다.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