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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자심(不欺自心)ㅡ스스로 자기를 속이지 말라.

한마음주인공 2022. 1. 19. 15:41

오늘 지인형님 김경수 형님이 카톡으로 게속해서 불교관련 이야기인 ****

불기자심(不欺自心)ㅡ스스로 자기
를 속이지 말라.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미소) ?❣❣❣❣?
불기자심(不欺自心)ㅡ스스로 자기
를 속이지 말라.


- 원택 스님 이야기 -?

https://t1.daumcdn.net/news/201803/06/hani/20180306212602773apao.jpg
-원택 스님

▶1971년 연세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하고 고시 공부를 하던
한 청년이 가장 친했던 친구가
출가해서 해인사 백련암에 있다고 하여 그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성철 스님 (1912~1993)을 뵙게 되었다.

대화 끝에 “스님⁉
좌우명을 하나 주십시오.”하고
부탁을 했다.

 

 


그러자 큰스님은 대뜸 부처님께
만 배를 올리라고 하셨다.

삼 천배로 녹초가 된 청년에게 스님이 말했다.
“속이지 말그래이.”
굉장한 말씀을 기대했던 청년은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툭 던지는
스님의 말에 실망해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와? 좌우명이 그래 무겁나?
무겁거든 내려놓고 가거라.”

그러자 청년은 무언가 깨달음을 얻어 그 길로 머리를 깎고 출가했다.
성철 스님이 입적할 때까지
꼬박 20년을 곁에서 모셨던
‘원택 스님’ 이야기 다.

 

 

‘불기자심(不欺自心)’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마라’는
본래 성철스님 자신의 화두였다.
가끔 휘호로도 썼다고 한다.

 

 

 

백련암에는 성철 스님이 쓴
이 휘호가 액자로 걸려 있다.

한때 세상을 속일 수는 있어도
‘자기 마음’을 속일 수는 없는 법.
‘산은 산, 물은 물’과 함께
성철 스님의 ‘불기자심’ 은
서릿발 같은 자기 성찰과 실천을 강조하는 죽비소리로 세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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