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골 형님들의 석모도 여행 20210709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치솟고 한낮 33도의 열대야를 몰고 가는 요즘 우리 주의의 기온 상태입니다 그리고 한밤에는

열대야로 밤을 설치는 그런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제 한여름의 중앙에서 그렇게 흔하던 여름 장맛비는 소리 없이 사라지고 찌는 불볕더위가 마치 이 대지를 녹여 버릴 듯 이글 거린다

 

 

그래서 오늘 기상대 기상에보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이 예보하고 있다

기상예보 20210715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32.5도까지 올랐습니다. 벌써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석모도 가기전 황골정자에서 20200709

 

전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한낮엔 서울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1-2도가량 낮은 곳도 있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여전한 만큼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서울을 비롯한 도심과 해안지역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당분간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강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륙지역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면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석모도로가는 차안에서 박골앞을 지나며 20210709

 

에전에(내가 초등학교 시절에서 중하교 시절)는 시골에서 모내기를 마치면 마을에서 그동안 힘들었던 일 소을 멀리하고

버스를 대전하여 모내기여행을 다녔다 최근에는 기계화가 되면서 이런 모내기 이후 여행 풍속이 사라진 지 오래다

그래서 나는 황골정장에서 석모도행 여행을 주선하여 내가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석모도 여행을 챙겨 드리고 싶었다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 현재의 농촌 실정을 감안 내가 아버님 생각도 나고 또한 아버님과 초등 동창인 황골 전동목

아버님을 위해서라도 꼭 여행을 시켜 드리고 싶었다 이제 연로하고 몸이 편하지 않아 매일 황골 정자와 집을 오가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시는 아버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나온다

 

 

누가 보살펴 줄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먼저 가신 아버님 생각이 나서 내가 이분들을 모시고 석모도라도 가서 예전 모내기 여행 추억을 되살려 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석모도 지형에 대하여 좀 더 새로운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 여행을 주선했다

 

석모도 매음리 우리할머니 친정집 지금은 아무도 살지않아 방치되어 있다 20210709

매음리 뜰안채 정원 20210709

 

일단 교통편은 작은별밭 전정일 아우님이 무료로 차편을 제공해 황골 정에서 2021.07.09 12시에 황골 정자에 모이게 하여 전정일 아우님 차를 타고 외포리로 하여 석모대교를 건너 동편 진득이 고개로 하여 매음리 소재 뜰안채 음식점으로 차를 타고 가면서 함께하는 여행의 맛을 차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것으로 옛 추억을 만들었다

 

뜰안채 음식점에서 20210709

매음리 뜰안채 식당은 닭백숙이 맛있기로 유명한 식당이자 석모도 맛집으로 소개 된곳이다 특이 이 집은 나의 할머니 친정집이 이 집 주차장으로 쓰이기도 하는 집이고 아주인 사장님이 우리 할머니 가까운 친일가 제조 고씨 이 시기도 하더

그래서 이집에 오면 나는 안주인 사장님을 이모님이라 부른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온지라 도착하니 12시 30분이다 다행히 주말이 아닌 평일 금요일이라 집안은 한산하고 2팀 정도의 다른 팀이 와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신다 우리는 이내 식당에 않아 식사를 백숙으로 맛있게 하고 식당 화단 조경수 밑에서 차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식당을 떠나 매음리 서편으로 차를 돌려 보문사 입구를 들러 매음리 선착장에 들럿다 마침 경찰버스가 있어 경비하는 경찰에게 물으니 탈북민들의 북으로 전단 날림을 막기 위한 경찰 순찰하는 임무라 한다 나는 바닷가 선착장 끝 바닷물이 닿는 곳에 가 손을 담그고 많이 빠져나간 물을 바라보며 바로 앞 모래섬에서 에전 모시조개 캐던 생각이 났다

 

 

이 모래섬에는 모시조개가 유난이 많다 예전에는 이러 모래 톰이 없었는데 인천 공항이 생기며 바다를 막으며 이런 모래탑이 강화에 생기게 되었다 한다 자연의 변화와 자연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어 우리는 선착장을 들러 보고 나와 다시 석모도 서편으로 하여 석모도 면소재지를 지나 석모대교로 하여 황골정자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되어간다

 

 

정자에 않아 잠시 더위를 시키고 나는 집으로 와 다시 점심 잠을 취한 후 4시에 일어나 밭으로 나가 오늘 오전에 못다 한 들께도 이식작업을 계속했다

 

 

 

 

매음리 선착장에서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