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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한마음주인공 2021. 7. 13. 13:10

 

오늘 지인형님 김경수형님이 카톡으로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해 작별밭 가족들과 함께 고유하려 합니다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케냐 나이로비에 '존 다우' 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죽고나서 아버지의 심한 학대와 매질을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와 거지가 되었습니다.

이 소년은 다른 거지아이들처럼 길거리에서 구걸을 했는데, 매일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지나가는 차가 신호를 받고있거나 잠시 정차하는 사이 차에 손을 내밀어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존 다우'는 갓길에 정차되어 있는 차로 다가갔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거지소년들을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아이들을 도둑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한 조각의 빵을 사기 위해 존 다우는 그 날도 차 안으로 손을 쑥 내밀었습니다.

그 차에는 어떤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그녀의 모습에 멈칫 놀랐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왜 이런 걸 끼고 있어요?"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게 없으면 숨을 쉴 수 없어 살아갈 수 없단다. 사실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나에게는 그럴만한 돈이 없단다."

그러자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이 여자는 '글래디스 카만데(Gladys Kamande)'라는 여성이었는데, 남편의 심한 구타로 폐를 다친 상태였습니다.

소년은 거리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여자에게 "제가 잠깐 기도를 해드려도 될까요?" 하며 기도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곤 여자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 분의 병을 낫게해 주세요.”

기도하는 동안 소년의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는 그 동안 구걸해 주머니 속 깊이 넣어둔 얼마되지 않는 자신의 전 재산의 돈을 그 여자의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이 광경을 처음부터 계속해서 지켜보던 한 시민에 의해 사진과 함께 사연이 sns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 여자의 수술비가 무려 8천만불이 훨씬 넘게 모금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자는 인도에서 무사히 수술을 잘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이 여자는 곧 바로 이 소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그간 인터넷을 통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니시'라는 아주 마음 좋은 어느 부유한 여자분에 의해 이 소년은 아들로 입양되었습니다.

사람은 마음을 비우면 비로소 보이고 마음을 비우고나면 다시 무언가로 채워집니다. 바로 이 소년처럼 마음과 물질이 아닌 심령 깊이 모두를 비워낸 다음 자비와 사랑으로 채워야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재물이 부자인 사람은 근심이 한 짐이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행복이 한 짐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자근별밭 광식이네 들께모종 밭에서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