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작은별밭에 거주하는 전정호님이 ""벗과 천년지기""라는
내용의 좋은글을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정리해 작은별밭 식구들과 함께 공감
하려 합니다
벗과 천년지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그리운 벗이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고맙고 그리운 벗이여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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