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동광중학교 동창 친우인 이강영님으로 부터 좋은글을 카톡으로 받아 놓았다가 지금 찿아보니 너무나 정겨워 글을 정리해 작으별밭 식구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 편지]
[2020년 11월 23일(월) : 목숨을 살린 배려]
바닷가에 별장과 작은 배를 가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여름마다 별장에 가서
작은배를 타고 휴가를 즐겼고
그 후에 그 배를 손질하던 도중
배에 작은 구멍이 나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수리를 해야 했지만,
"어차피 1년 있다 사용할 건데 뭐.."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치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녹이 슬어 도색은 필요할 것 같아
인부를 불러 일을 시킨 뒤 창고에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후 1년이 지난 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차 바닷가 별장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배를 타고 놀게 해달라고 했고
남자는 별 생각 없이 허락했습니다.
아이들이 배를 타고 떠난지 한 시간이 넘어서야
배에 구멍이 났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깜짝놀란 그는 황급히 아이들을 찾아 나섰는데,
저 멀리서 아이들이 탄 배가 무사히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배의 구멍부위를 살펴보니
그 곳이 깔끔하게 수리되어 있었던 것 입니다.
배에 칠을 하던 인부가
구멍을 발견 하고는 깔끔하게 수리를 해준 것입니다.
남자는 큰 선물을 준비한 뒤
칠을 해준 인부에게 찾아가 정중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배려'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당신에겐 작은 선행이었지만
그 선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두 자녀를 구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작은 선행과, 작은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작은 노력의 결과가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될수도 있겠지요.
작은 배려를 베풀다보면
숨쉴때마다 행복하실거에요.
* 오늘도 행복하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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